종교교회 광화문음악회
 ©종교교회

매월 세 번째 목요일, 서울시 종로구 종교교회에서 열리는 ‘광화문 음악회’가 5월을 맞아 ‘5월의 연가’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오는 16일에 서울 종로구 종교교회에서 열리고, 시민단체, 지역구, 교회, 기업이 함께하며 마을의 문화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들어온 행사다.

㈔더불어배움과 종로구가 주최하고 종교교회가 장소를 제공하며 현대해상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미국 Union AGMA 멤버인 테너 채혁과 성악 앙상블팀 ‘에덴그라스’가 성악곡부터 오페라 가요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덴그라스는 테너 조철희, 테너 임덕수, 베이스 바리톤 윤창준, 소프라노 유설아, 피아노 김소원으로 구성된 팀으로, 해외 유학파 성악 전공자들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다양한 장르의 협연을 위해 결성됐다.

공연 관계자는 “5월의 따뜻한 날씨를 닮은 따뜻한 노래들을 많이 준비했다”며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무대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달 무료로 열리는 음악회는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클래식부터 재즈, 현대 음악, 하프와 퍼커션 연주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자리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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