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평화한국(이사장 임석순 목사, 상임대표 허문영 박사)이 오는 6월 5일부터 25일까지 21일간 전국 교회를 순회하며 ‘제18회 세이레평화기도회’를 진행한다.
세이레평화기도회는 다니엘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21일(세 이레) 동안 기도했던 것을 교훈삼아 복음통일과 하나님나라 확장을 기도하는 자리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기도회에선 ‘힘써 지키라’(엡 4:3)라는 주제로 통일민교회, 재외동포교회, 해외교회, 한국교회가 연합해 복음통일과 북한 억류 선교사 송환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한다.
기도회 개회예배는 5월 2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한국중앙교회, 폐회예배는 6월 25일 오전 10시 할렐루야교회에서 각각 드린다.
평화한국은 “올해는 한국선교 140주년이다. 특별히 이번 기도회에서는 국제사회에서의 전쟁과 충돌, 우리사회의 사분오열과 양극화, 우리교회의 침체와 세속화를 회개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기도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킬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엡 4:3)”며 “하나님 뜻대로 기도할 때, 예수 그리스도로 하나 되도록 기도할 때,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나가 되도록 기도할 때, 우리가 함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시고 이루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세이레평화기도회가 우리의 힘과 능력이 아닌, 오직 성령님의 능력과 예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이 땅에 화목함을 이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이레평화기도회에는 유튜브 채널인 ‘세이레평화기도회_Official’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기도회의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peacec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2-515-2633)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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