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성교육은 새로운 가르침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성의 기본 질서로 다시 돌아가는 훈련이다. 성경적 성교육은 악하고 패역한 마지막 시대에 순결한 한 사람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아 거룩하고 순결한 자녀가 되어 이 세상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되도록 준비시키는 과정이다.
저자 이진아 대표(남가주 다음세대 지키기)는 수년간 다음세대에게 성경적 성교육을 가르쳐왔으며 다음세대와 다음세대를 둔 부모를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책 속에서 “성경적 성교육은 왜곡된 성의 개념을 바로 잡고, 자녀들의 정체성을 회복시키며, 나아가 그들이 미래에 건강한 가정을 꾸리도록 돕는다. 성경적 성교육은 새로운 가르침이 아니라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이다. 하나님이 성을 창조하셨기에 성에 관한 질문은 항상 성경으로 돌아가야 답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순결을 지켜야 하는 이유가 단순히 임신이나 성병의 문제 때문만이 아니다.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경계(바운더리)를 넘어서 즐기는 성의 쾌락은 잠깐의 즐거움을 위해 서로를 이용하는 것이며, 결국에는 서로를 파괴하는 결말을 맞이하게 됨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하면 성경적 가치관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다. 성경적 세계관을 통해야만 내가 진짜 누구인지, 왜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지를 알게 된다. 하나님이 세상에 나를 보내신 목적을 깨닫게 된다. 성에 관한 문제를 바라볼 때도 마찬가지다. 성경적 세계관을 통해야만 하나님의 창조 질서, 가정을 만드신 하나님의 목적, 생명의 소중함, 순결의 정의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올바른 세계관이 올바른 정체성을 만듭니다. 말씀이 기준이 되어야 이 세상을 올바르게 볼 수 있다. 따라서 성교육은 세계관 교육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책을 통해 자녀들과 6주간 성교육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교육을 마친 후 부모의 역할이다. 성경적 성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틀이 세워졌다면 부모는 그 후에 지붕을 달고 벽을 세우고 문을 붙이는 역할을 해야 한다. 많은 경우 자녀가 남자이든 여자이든 성교육을 엄마에게 다 전가하는 경우가 있는데, 모든 교육이 그렇지만 특히 성교육은 부모 두 사람의 역할이 모두 중요하다. 자녀 성교육을 위해 아버지로서 해야 할 역할이 있고, 어머니로서 해야 할 역할이 있다”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하나님이 우리를 여성 또는 남성으로 만드셨을 때는 그에 적절한 목적이 있으셨다. 사탄이 에덴동산의 선악과를 따먹도록 하와를 유혹한 것처럼 지금도 우리에게 똑같은 질문을 하고 있다. ‘왜 성을 하나님이 선택해? 하나님이 너에게 준 성이 진짜야? 그건 아닐 수도 있어. 실험을 해봐야 네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지. 테스트해 봐. 네 성은 네가 정하는 거야. 네 몸의 주인은 너이고 너의 진짜 모습을 아는 것도 너야. 그러니 너의 성은 네가 결정해야 하는 거야’라고 사탄은 속삭인다. 학생들에게 성과 젠더의 차이점, 그리고 하나님이 왜 우리를 여자와 남자로 만들었는지를 알려 주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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