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총장 김상식)가 지난 18일 오후 성결대학교 기념관 대강당에서 故 영암 김응조 목사의 33주기를 추모하는 예배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예배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주최로 영암 김응조 목사 기념사업회와 성결대학교 주관으로 진행되었고, 성결대 동문 및 교직원과 학생 약 100여 명이 함께했다.
1부 추모예배는 영암기념사업회 부회장 이종복 목사의 사회로, 묵상기도, 찬송, 기도, 성경봉독에 이어 성결대 음악학부 전수미 교수의 특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묘소 기도회는 성결대 기념관 후면에 위치한 故 영암 김응조 목사의 묘소에서 기념사업회 서기 임태진 목사의 사회와 기념사업회 고문 윤남희 목사의 기도로 진행됐다.
추모사를 전한 김상식 총장은 “성결대학교의 설립자이신 김응조 목사님의 헌신, 신앙과 비전이 열매를 맺어 성결대학교가 여기까지 발전할 수 있었다”며 “특별히 이 자리에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신 김응조 목사님 생전의 1기 졸업생이신 목사님들을 포함하여 예수교대한성결교회 교단 관계자 및 영암기념사업회 임원분들께 깊은 감사들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영암 김응조 목사는 문서선교의 개척자로 생애 동안 43권의 신학관련 저서를 남긴 대 저술가이다. 그리고 성경적 복음주의 보수신학의 도장인 성결교신학교를 설립한 신학자이자 교육자이며 구한말 개화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한국 교회 초기 신앙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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