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이자 시인인 김신성의 개인전이 하이패밀리(송길원, 김향숙) 비움과 채움 갤러리에서 열린다. 강화 출생으로 시작한 그는 2012년 7월 월간 ‘창조문예’에 데뷔해 시집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누워서 본 하늘’, ‘이제야 사랑이 보입니다’, ‘그래도 사랑할 때가 아름답다’를 발표하며 투병 중에도 희망과 사랑을 노래해왔다.
이번 전시는 죽음의 경계를 맛본 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하늘의 소망을 담은 화가의 시선으로, 하나님의 아름다운 세계를 33점의 작품에 담았다.
성서를 통해 바울의 선교 여정을 알 수 있듯이, 투병 중 작가가 머물렀던 국내외의 모든 공간은 희망과 부활의 예술가로서의 선교 삶을 보여준다. 글과 그림이 되어 피어나는 예술의 힘을 통해, 김신성은 자신의 신념을 전달한다.
한편, 이번 개인전은 갤러리 비움과 채움에서 2024년 3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복된 이웃 교회 비전 센터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양평과 경기도 광주는 작가가 창작 작업을 위해 투병 중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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