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에선 전 사무총장 김정덕 목사의 인도로 박태용 목사(평택남부지역기독교연합회 회장)의 대표기도, 평택성민교회 여성중창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배창돈 목사가 마태복음 28장 18~20절 본문, ‘예수님의 권세’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배 목사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제자들은 예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의 마음을 모르면 시간만 보낼 수 있다”며 “예수님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말씀은 ‘너희 가서 모든 족속으로 가서 제자를 삼으라’는 지상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함이다. 교회의 목적도 영혼 구원에 있다”며 “교인들이 1년에 한 사람만 전도해도 엄청난 일이 일어난다”고 도전했다.
또한 “영혼을 전도한 다음에는 잘 양육을 하여 예수님의 영적 군사가 되게 해야 한다”며 제자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예수님의 제자로 세워야 한다. 예수님의 제자로 세운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로 세운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 목사는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는다”며 “성시화운동이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순종하는 사역을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를 한 김승규 목사(평택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는 “평택시 60만 시민, 750여 교회를 대표하는 평기총과 평택성시화운동본부가 하나가 되어 평택 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을 쏟자”고 말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축사를 통해 “성시화운동은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운동”이라며 “이를 위하여 성시화운동에 참여하는 교회들이 교인마다 전도하고, 시민마다 복음을 들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회의 사회책임 차원에서 저출산 극복운동과 제22대 총선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투표하는 당신이 애국자입니다’와 ‘투표하는 당신이 나라의 주인입니다’라는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반드시 투표할 것과 교회가 공정선거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배창돈 목사는 최충원 목사에게 축하패를 전달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임원단을 축복했다. 대표회장 최충원 목사는 “평택의 교회들이 하나가 되어 복음을 전하는 사역과 함께 그동안 잘 해온 다음세대 회복을 위한 청소년 사역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한 운동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환경운동도 실천할 것”이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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