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회 및 워크숍, 배재고 선교 활동 지원 계획
이사 재선임과 이사 증원 건 등 결의
아펜젤러기념사업회(이사장 곽명근)가 2024년 정기총회를 지난 1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연재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도 경과와 결산서 및 감사 보고, 2024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인준하고, 임기를 마친 이사 재선임과 이사 증원 건 등을 결의했다.
아펜젤러기념사업회 사무총장 김낙환 목사의 예배인도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는 이사 황문찬 목사가 ‘기억하라’(사 46:9)는 주제로 설교를 전하고, 고문 이경희 목사의 축도로 드려졌다.
2부 총회는 총대의원 50명 중 29명(위임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하여 작년 3월 사무실 개소 및 4차례 이사회 모임, 9월 기도회, 매주 화요일 운영위원 모임 등 2023년 활동 경과와 결산서 및 감사 결과를 보고했다.
2024년 사업계획으로는 회원 교류 및 사업회 발전을 위한 연 2회 기도회, 양화진 참배 및 아펜젤러 기념교회(인천 내리교회) 방문으로 아펜젤러의 선교 활동 발자취를 따라가는 6월 워크숍, 배재고 선교 활동을 지원하여 아펜젤러의 후예를 양성하는 학원선교사업 등을 통과시키고, 예산안도 확정했다.
정관 개정 건으로는 임원을 기존 ‘이사 5명, 감사 2명’에서 ‘등기이사 5명, 운영이사 약간 명, 감사 2명’으로 확대하고, 이사장 및 이사의 직무도 등기이사에 준하기로 했다.
또 이날 임기(4년) 만료된 임원을 재선임하여 △곽명근 이사장(전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장, 전 배재학당 총동창회장) △정효남 이사(전 주님의교회 담임목사, 현 머릿돌교회 원로목사) △황문찬 이사(현 대신교회 담임목사, 현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 △인치평 이사(전 안진회계법인 회계사, 전 배재학당 총동창회 감사) △김낙환 이사(전 기독교대한감리회 교육국 총무, 전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 △서준석 이사(현 서울S치과, 서울S내과 원장) △차재일 감사(현 광희문감리교회 담임목사, 현 배목회 회장)가 재선임됐다.
아펜젤러기념사업회 측은 “그동안 코로나 사태와 그 여파로 인한 어려움으로 원활한 모임을 갖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있다”고 말하고 “올해부터는 아펜젤러 선교사님의 생애와 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활동들을 활발하게 추진하려 한다. 아울러 아펜젤러 선교사님이 걸어가신 길을 계속 연구하면서 후세들 가운데서도 아펜젤러 2세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기도하고 준비하고 있으니 회원분들의 많은 협조와 찬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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