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교대한성결교회 산하 성결대학교(총장 김상식)는 최근 본교 학술 정보관 6층 야립국제회의실에서 ‘고(故) 홍대실 권사 53주기 추모 예배’를 진행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고(故) 홍대실 권사는 진지동성결교회 설립을 시작으로 강릉교회, 온양교회 등 교회 8곳을 단독 개척했다. 이후 성결대학교 설립자인 고(故)영암 김응조 목사를 도와 성결대의 전신인 성결교신학교를 세우는데 크게 공헌했다. 이후 홍 권사는 경기도 안양시 소재 땅 73.481㎡(22,228평)를 학교 교지로 기증하면서 성결대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예배는 박정수 교목실장의 사회로 유족들과 성결대 학생 및 교직원, 교단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만수 교단 부총회장은 추모사에서 “홍대실 권사님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함을 표하며 권사님의 가르침과 영적 지도력은 교단과 성결대에 계속돼야 할 가치 있는 유산”이라며 “권사님의 발자취를 따라 교단과 학교를 위해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유족 대표인 고병헌 회장은 “하늘 아래 씨앗이 땅에 떨어져 무성한 숲과 울창한 나무를 만들어가듯, 어머님의 헌신과 성결대 구성원분의 헌신과 지원 속에서 성결대가 훌륭한 학교로 성장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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