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은 엄청난 변화의 한복판에서 살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변화를 두려워한다. 변화에는 고통이 따르기 때문이다. 본 도서 <새 변화 속으로 들어가는 용기>는 변화에 잘 적응하고 변화를 통해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한 성경인물들의 이야기다.
저자 강준민 목사(새생명비전교회 담임)는 이 책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요셉, 다니엘 등 이민자들을 통해 새 역사를 창조하신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책 속에서 “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다. 우리가 따라가야 할 모범이다.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장막 인생을 살아야 한다. 장막 인생을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것이다. 장막 인생은 집착하지 않는다. 자족한다. 싸우지 않는다. 떠날 것을 알기에 관용을 베풀어 준다. 장막 인생은 몸집을 키우는 일에만 집착하지 않는다. 주어진 삶에 감사하며 살아간다”고 했다.
이어 “낯선 땅은 어떤 장소만을 의미하는 것 이상이다.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낯선 경험이 낯선 땅이 될 수 있다. 우리가 경험하는 인생의 바닥이 바로 낯선 땅이 될 수 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과 수동태가 되는 그 경험이 낯선 땅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이 있다. 하나님은 가장 낮고 낮은 곳에 복된 기회를 감추어 두셨다. 복된 기회는 만남을 통해 주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오미와 룻은 인생의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그들은 위기를 좋은 위기로 만들었고, 좋은 위기를 복된 기회로 만들었다. 좋은 위기를 낭비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고난을 낭비하지 말길 바란다. 고통을 낭비하지 말길 바란다. 실패를 낭비하지 말길 바란다. 위기를 낭비하지 말길 바란다. 얼마든지 우리 삶은 역전될 수 있다. 우리 인생은 지혜로운 선택과 결정을 통해 역전될 수 있다”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예수님은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베드로를 부르셨다. 왜 갈릴리 해변에서 갈릴리 사람들을 부르셨을까? 예수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가룟 유다를 제외하고 모두 갈릴리 사람이다. 가룟 유다는 남유다 지방 출신이다. 유다 출신 사람들은 보수적이다. 변화를 거부하고 싫어한다. 자신들의 고정된 생각을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이 선택하신 고난의 길을 이해할 수 없었다. 예수님의 생각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곧 새 변화, 새 개혁, 새 혁명, 새 역사를 거부했던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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