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전쟁
<건국전쟁> 스틸컷 속 이승만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페미들한테 묻고 싶어요. 당신들이 그렇게 외치는 여성의 인권을 누구 덕분에 갖게 되었는지" 영화<건국전쟁>을 보며 기억에 남는 가장 통쾌하고도 짜릿했던 말이다. 현재 재학 중인 대학교는 페미니스트 때문에 사상이 좋지 않은 쪽으로 흘러가고 있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정신이 번쩍 들게 되었다. 가장 중요한 말이다. 페미니스트들이 그렇게 외치는 남녀평등과 여성의 참정권, 사회생활보장 등이 누구의 덕에 이 나라에 존재하게 되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그 인권을 지켜낸 사람을 외면하고 인정하지 않는지 궁금해졌다.

이 영화를 한 줄로 요약하자면, "오해받은 대통령, 이승만 전 대통령"이라 할 수 있다.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여러 사람들의 인터뷰와 역사적 사실을 통해 그 이야기를 체계적으로, 그리고 담담하게 풀어나가는 영화였다. 밝혀진 진실 중 충격적이었던 건 6.25 한강 인도교 폭파 사건과 스위스 계좌에 재산 은닉 후 망명 했다는 이승만 대통령의 이야기는 모두 거짓이었다. 6.25 한강 인도교 폭파는 경찰이 출입을 통제한 후 폭파했기 때문에 민간인은 다리 아래로 건너가 사망 사실은 존재하지 않고 경찰 인력 70여 명만 사망했다고 나와 있으며, 서울시민들에게 서울을 지켜달라고 했다는 소문도 모두 거짓이었다. 스위스 계좌에 재산을 은닉했다는 증거는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승만 전 대통령은 하와이에서 현지인들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갔다고 하와이 현지인들의 증언이 있었으며 남은 재산이라고는 한국에 있는 이화장(사택)뿐이었다고 한다.

거짓도 계속 이어지면 진실이 된다는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이 이야기들은 모두 한국 교육과정에서 팩트처럼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이 나라의 보배와 희망인 학생들이 진실을 마주하지 못하고 그저 교육과정에 맞춰 좋은 점수를 받으려 허덕이는 현실이 안타깝기도 하다. 나라 예산의 20%를 교육에 투자하여 문맹률을 낮춘 이승만 대통령의 노력 덕에 국민들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겼지만, 모순적이게도 국민들은 이 권리를 선물한 이승만 대통령을 오해하고 있다. 또 이승만 대통령의 많은 공로 중 내가 꼭 기억해야겠다 싶은 것은 여성 참정권을 가져다준 것이다. 그 덕분에 나를 포함한 우리나라의 여성들은 자유민주주의에서 나랏일에 참여하고 남성과 똑같은 교육을 받으며 사회진출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 결과 나라가 더욱 발전하고 이전과는 다르게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그동안 한국교육과정에서 실시되고 있는 역사교육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은 나라를 버린, 그리고 자신의 권력과 힘을 키우는 데에 빠져 나라를 제대로 살려내지 못한 무능한 대통령이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밝혀진 진실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어록을 보면 "우리집 종들이나 남의 집 하인배들, 낮고 천하게 여기는 부인과 여자들, 내 자식이나 남의 자식이나 어린아이들을 다 한층 올려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건국 이후 누구나 평등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공산주의 세력과 피 튀기는 싸움을 하고 있었고 누구보다 국민들을 사랑하고 이 나라를 사랑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 나라는 잘못된 사실을 제대로 바로 잡으려고 하지도 않았고 건국의 아버지를 그저 런승만이라 부르며 나라를 버린 무능한 대통령으로 만들어 국민들에게 미움을 받게 하고 있다. 이승만 대통령은 미국 뉴욕의 길거리 한복판에서 퍼레이드와 함께 환영받은 사람이다. 다른 나라에서 인정받는 건국의 아버지가 정작 자신이 사랑했던 나라에서는 환영받지 못하고 인정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참담할 뿐이다.

이제는 우리도 목소리를 내야 한다. 올바르지 않은 것에 대해 올바르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국민이 되어야 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이른바 전교조에서 실시하고 있는 역사교육은 더 이상 인정되지 않아야 하며 잘못된 정치적 신념을 팩트라는 이름으로 이 나라의 청소년들에게 주입해서는 안 된다. 1965년 7월에 이승만 대통령이 남긴 유언 중 "잃었던 나라의 독립을 다시 찾는 일이 얼마나 어렵고 힘들었는지 우리 국민은 알아야 하며 불행했던 과거사를 거울삼아 다시는 어떤 종류의 것이든 노예의 멍에를 메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이 과거와 이승만 대통령이 가졌던 하나님의 종 된 삶과 선구적인 헌신을 잊는다면 이 나라를 다시 잃는 날이 올 수도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의 과거와 선조들의 헌신을 생각하며 이 나라를 우리가 지킬 때가 되었다. 이승만 대통령이 서거 전 했던 기도에 "우리 민족의 앞날에 주님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 하시옵소서" 라는 말이 있었다. 이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 민족과 언제나 함께하실 것이고 그에 맞게 우리는 올바른 역사 가치관을 가지며 이 나라를 지켜야 할 것이다. 이 나라가 더 이상 올바른 역사에 대해 무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진리 안에 속하길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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