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도어선교회(공동대표 김성태·신현필)는 한국교회 성도들의 북한선교와 통일 준비에 필요한 체계적 교육을 제공 하고자 북한선교학교를 개최한다.
오픈도어선교회의 북한선교학교는 2012년을 시작으로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돼 올해 12회를 맞았다. 현재까지 550여명이 입학해 300여명이 졸업했다. 수강생들은 강의를 통해 북한선교와 통일사역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과거 수강생들 가운데 선교학교 강사와 연결돼 북한선교, 통일운동 기관에 취업한 사례들이 다수 있다. 일부 졸업생들은 오픈도어선교회 혹은 다른 선교기관을 통해 북한선교 현장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오픈도어 북한선교학교의 전반부 강의는 하충엽(숭실대), 정종기(아신대), 양운철(세종연구원), 유관지(북한교회연구원) 등 전문가들 강의로 이뤄진다. 후반부는 북한선교 베테랑 사역자들의 강의로 이뤄진다. 특히 12, 13, 14주차엔 오픈도어선교회 현장사역자의 강의를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북한선교학교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진행된다. 일정은 총 15주로 2024년 4월 8일부터 7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 7시 15분부터 9시 15분까지 오픈도어선교회 사무실(서울시 중랑구 봉우재로 133 화성빌딩 201호)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강의와 조별 토론 그리고 전체나눔과 기도로 이뤄진다. 5월 14일에는 강의를 대신해 DMZ 기도회를 가진다. 7월 중 제3국 북한선교현장 비전트립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15만원으로 신학생/목회자/탈북민/재수강자에게는 50% 할인의 혜택이 주어진다.
오픈도어선교회의 사역은 1955년 평신도 사역자 브라더 앤드류가 공산권 폴란드에 성경책을 가지지 못한 목회자들에게 성경을 배달하면서 시작됐다. 공산권이 무너진 이후에도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으로 사역이 확대됐고, 현재 70여 개 국가에서 1300여 명의 사역자가 박해 받는 교회를 섬기고 있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1995년 북한의 지하교회를 섬기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후 북한을 포함해서 전 세계 지역에 흩어진 교회를 강하게 하고 온전케 하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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