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onsumer Electronics Show(CES) 2024'에서 높은 주목을 받았다. CES는 지난달 12일에 막을 내리며,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13만5000여 명과 4300여 개의 참관사와 1400개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하여 대회를 더욱 화려하게 만들었다.
한남대학교는 대전지역 대학연합 산학협력 협의체(한남대, 건양대, 한밭대, 대전대, 목원대, 우송대, 충남대)와 협력하여 CES에 참여했다. 특히, 한남대의 가족회사인 ㈜메타뱅크와 창업중심대학 초기창업기업인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는 이 행사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한남대 원구환 LINC3.0사업단 단장은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대학과 기업이 글로벌 진출을 공동 모색하는 산학협력 성과를 얻었다”며 “글로벌 표준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이 지역 혁신기업인 ㈜메타뱅크에 취업으로 연결되는 등 선순환 사례를 만들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타뱅크는 3D모델 복원 소프트웨어 ‘메타비전’과 ‘메타360’기술로 8개국 35개 기업과의 상담을 통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캐나다 소재 타이어 기업과의 제품 3D 모델 복원 솔루션 도입 관련 협의와 중국 소재 거울 제조 기업과의 360도 회전 인터랙션 제작 솔루션 도입 협의 등 협상이 이루어졌다.
또한, ㈜메타뱅크는 한남대의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로 교원창업을 통해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3D 모델 복원 솔루션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환경 구축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그리고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도 요화학분석기의 혁신기술을 선보여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현재 미국과 일본 등 다양한 기업들과 240만달러(약 30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 절차를 진행중이다.
한편,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한남대학교는 최근에 개최된 '2024 미국CES박람회 참가학생 성과확산 활동 경진대회'에서도 주목받았다. 한남대 양진욱 학생(미디어영상4)과 최석렬 학생(글로벌비즈니스4)이 제작한 성과확산 유튜브 동영상 콘텐츠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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