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예배에선 법인이사 김동문 목사가 사회를 본 가운데, 김홍석 목사(예장 고신 총회장, 안양일심교회)가 기도했고, 사회자의 성경봉독과 박주옥 교수(백석예술대)의 특송 후 소강석 목사(법인 이사장, 새에덴교회)가 ‘린치핀(linchpin) 선교’(마 5:13~16)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소 목사는 “우리나라에 왔던 초기 선교사들은 복음과 함께 병원과 학교 등을 세웠다. 이를 통해 박애를 실천하고, 여권 신장 등을 위해 노력했다. 그들은 그렇게 진심으로 우리 민죽을 사랑했다”며 “여기에 감동을 받은 지식인들이 교회로 왔고, 그들이 대한민국 건국의 위원이 되었다. 기독교가 대한민국 정신의 모태가 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오늘 본문에 예수님께서 ‘착한 행실’을 말씀하셨는데, 선교사들이 그 말씀처럼 우리나라에서 착한 행실을 보여준 것”이라며 “글로벌에듀도 아프리카의 나라에 학교를 세우며 초기 선교사들처럼 린치핀 선교를 했다고 본다”고 했다.
소 목사는 “린치핀은 톱니바퀴가 잘 돌아가도록 고정을 해주는 핵심 축”이라며 “글로벌에듀는 선교적 가치와 성경적 진리를 가지고 보편적 인류애를 실천하는 기관이다. 원조를 받던 대한민국이 이제 원조를 하는 나라가 되었는데, 글로벌에듀가 교육 지원을 통해 다른 나라에 지도자를 세우는 일은 매우 귀한 사역”이라고 강조했다.
예배는 길자연 목사(법인 고문, 한기총 전 대표회장)의 축도로 마쳤고, 이어 진행된 제2부 신년하례식은 활동영상 시청, 이형규 장로(법인 상임이사)의 인사말, 감사패 증정, 축사 및 격려사, 새해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형규 장로는 인사말에서 “희망의 새해가 밝았다. 글로벌에듀는 인류에 대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지난 한해 의미 있는 일들을 많이 했다”며 “올해도 선교와 교육 지원, 구호 사업 등을 더욱 힘차게 펼쳐가고자 한다. 아프리카 지역에 학교 2~3개를 세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원 확보가 중요하다. 여기에 함께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사장 소강석 목사가 전태식 목사(법인 부이사장), 윤성희 대표(법인 이사, 불참), 김철수·조휴진 대표(이상 운영이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축사와 격려사는 전태식 목사, 박종구 목사(법인 고문), 이은태 목사(뉴질랜드선교센터 이사장), 정창덕 총장(전국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이 차례로 전했다.
전태식 목사는 “우리가 왜 학교를 짓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나.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다. 이 사역을 통해 과연 우리 자신도 복음으로 살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고, 박종구 목사는 “글로벌에듀가 전세계 복음화를 위한 NGO가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글로벌에듀는 인류에 대한 사랑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지원, 글로벌 리더 양성과 구호개발 등을 목적으로 하는 외교부 인가 교육전문 NG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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