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며 살며 살게 하옵소서. 유쾌하게 살라는 권고에 순응하게 하옵소서. 주 안에서 생활하라, 유쾌하게 살라고 명하십니다. 기쁨의 복을 주옵소서. 주 안에서 기쁨의 에너지로 인생을 기쁘게 살아가겠습니다. 주님으로 오는 기쁨이 참 선물입니다. 그 기쁨은 영원합니다. 그런데 왜 기쁨이 없습니까? 주님께서 주신 기쁨을 빼앗기기 때문 아닙니까? 마음에 기쁨을 빼앗는 근심과 걱정을 멀리 쫓아버리게 하옵소서.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어려워 낙심될 때에 주 너를 지키리. 위험한 일을 당할 때 주 너를 지키리. 저의 늘 부르는 기도이며 찬송입니다.

주 안에서 기쁨이 없는 것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를 바라보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회개가 없어서 죄로부터 자유가 없습니다. 진정한 자유가 없어지니 참된 겸손에 이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온화한 성품을 모든 사람에게 알리게 하옵소서. 남의 허물을 너그럽게 용서하게 하옵소서. 모든 사람에게 저의 너그러움을 알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과 다른 특성을 가진 사람의 인격권과 자유를 인정하는 관용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심령을 통제하게 하옵소서. 부드러움이 생명력을 솟구치게 하고, 아픔과 상처를 치유합니다. 주께서 가까이 계시기 계십니다. 관용을 모든 사람이 알게 하옵소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을 오직 기도로 간구하고, 여러분이 바라는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아뢰십시오.”(빌4:7) 기도가 가장 안전하고 강력한 능력입니다. 가장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신비를 저희에게 주십니다. 마귀가 가장 싫어하는 기도! 하나님께 기도하면 지성이 건강하게 회복됩니다. 마음이 평안하면 기도하게 되고, 감사를 드리면 응답하실 것을 믿습니다. 기도하면 감사와 평강을 주십니다. 믿고 실행하게 하옵소서. 은혜를 받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입니다. 모든 일을 하나님께 기도하고 간구하는 저에게 감사와 평강을 주시고, 기도의 응답을 믿고 실행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복을 주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82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기도시집 香〉, 〈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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