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종부 목사
화종부 목사. ©기독일보DB

남서울교회 화종부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화 목사는 “2024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새해에는 코로나19의 여파를 완전히 떨쳐내면서 회복된 일상으로 더 온전한 모습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 여겨진다”며 “다가오는 새해 우리 교회의 방향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50주년을 준비하면서 과거를 돌아봄’, ‘교육관을 건축하면서 미래를 준비함’, ‘이 모든 일에 온 교우들이 다 함께함’이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지켜주셨던 우리의 과거 50년을 돌아보면서 잘 해 왔던 여러 사역들을 잘 계승, 발전시키고 미래의 요구를 제대로 감당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겠다”며 “이런 준비는 몇 년 내에 있게 될 새로운 담임 사역자의 부임을 준비하며 공동체에 꼭 맞는 담임 사역자를 분별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그 분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일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새해 우리의 가장 큰 과제는 교육관 건축을 제대로 시행하는 것”이라며 “이제 시공사 선정과 함께 본격적으로 교육관 건축을 시행하게 될텐데 시공사, 건축위, 당회, 성도들 전체의 원활한 소통을 통하여 그 과정에서 발생될 문제들을 최소화하며 은혜에 대한 풍성한 간증이 넘치게 해야 하겠다”고 했다.

또한 “부모인 우리 세대의 사랑과 희생을 담은, 그러면서도 시대적 고민과 가치를 담은 공간이 마련되어 우리 자녀 세대를 세우고 살리는 공간 건축이 되어야 하겠다”며 “건축이 잘 시행되어 교육관 건축을 통한 자녀 세대를 세우는 일에 큰 전기가 마련되고 이들이 우리를 능가하는 출중한 세대로 자라도록 기도하며 축복함으로 감당해야 하겠다”고 했다.

화 목사는 “우리 신앙의 일 순위는 여전히 예배와 기도를 통한 개인 경건 관리, 목장을 통한 성도간의 사귐과 교제, 각종 위원회 활동을 통한 섬김의 개발, 여러 양육과정을 통한 교회의 지속적 변화와 성장, 그리고 이를 통한 가정과 일터의 변화 등이라 하겠다”고 했다.

이어 “새해에는 또한 직분자 선거가 있는 해이다. 언제나 그러했던 것처럼 교회의 건강은 좋은 일군들의 세움과 헌신과 직결되어 있다”며 “교회의 본질을 잘 고수하면서 동시에 필요한 적절한 유연성을 가지고 변화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귀한 헌신된 일군이 세워지도록 함께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여전히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어서 걱정과 두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 50년 동안 우리 교회를 지키시고 신실하게 동행해 오신 하나님께서 올해도 많은 은혜와 사랑으로 교육관을 친히 세우시며 우리 교회를 앞서 인도하실 것을 기대함으로 벅찬 기대와 감격을 가지고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며 “이 모든 기대와 소망을 담아 ‘여호와께서 지으시는 집과 여호와께서 지키시는 성’이라는 주제로 새 해를 맞이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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