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하나님의 관심’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기성 총회장 임석웅 목사는 “올 한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며 선교적 책임을 다하는 성결인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임 총회장은 “하나님은 고아와 과부 등 작은 자, 약한 자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을 기뻐하신다”며 “아낌없이 나누고 베풀 때 하나님이 배로 갚아주시고 복을 주신다”고 말했다.
임 총회장은 또 “하나님은 영혼구원에 관심을 가지시며 그 일을 기뻐하신다. 서울지역 남전도회협의회가 영혼구원과 전도에 힘써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에는 기성 총회임원과 전 총회장·부총회장 등 교단 원로, 서울지역 10개 지련 남전도회원, 평신도기관 임원, 총회본부 직원 등 350여 명이 모였다.
1부 신년감사예배는 대회장 유상훈 장로의 사회로 직전회장 김민균 장로의 기도, 준비위원장 윤기중 장로의 성경봉독, 여전도회전련 찬양단의 찬양, 총회장 임석웅 목사의 신년메시지, 전 총회장 지형은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1부회장 강범석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하례회에서는 서울지역 10개 지련 회장단이 ‘세계선교를 위해 다시 힘차게 달려가자’는 구호를 외치며 큰절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또 평신도단체협의회 대표회장 최현기 장로가 평신도기관장과 총무를, 교단총무 문창국 목사가 총회본부 국장들을 소개하고 인사했다. 이날 드린 헌금 전액은 총회 전도대상 및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사용된다.
이어 CBS 하효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3부 축하 및 조찬의 시간을 가졌으며 부총회장 김정호 장로와 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 조등호 장로의 격려사, 서울신대 총장 황덕형 목사와 성지회 회장 김충룡 장로의 축사, CCM 가수 송주섭, 바리톤 정이레·소프라노 정다은 부부의 축하공연, 전도비 전달식이 이어졌다.
또 순서자와 주요 내빈이 신년 축하케이크를 자르며 교단의 부흥과 화합을 기원했으며 전 부총회장 홍재오 장로의 폐회 및 조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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