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CCC의 신년예배에서 말씀을 전하는 박성민 목사. ©CCC 제공

한국CCC(대표 박성민 목사)가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신호탄을 쏘았다.

2일 서울 본부에서 신년 예배를 드린 한국CCC는 “‘Life Transforming Communitas’(같은 비전으로 하나되어 생명을 낳고 삶을 변화시키는 공동체)라는 CCC의 새로운 정체성을 되새기며 CCC 로고로 제작한 넥타이와 스카프를 착용하고 예배를 드렸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은 한국 현대 교회사의 상징적인 이벤트로 ‘We the Sent!’를 외쳤던 EXPLO’74의 50주년 맞아 올해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EXPLO’7424의 개최 의의와 진행 계획 나눴다.

박성민 목사(한국CCC 대표)는 시편 111~112편으로 말씀을 전하며 “새해가 밝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변화시키는 새로운 시간을 허락하셨다는 의미이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보고 거기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를 기억하고 연구하라고 권한다”며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그러한 하나님의 역사는 영원토록 진행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현재진행형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새해를 맞으며 그 하나님의 일하심에 동참하기를 기대하는 ‘Life Transforming Communitas’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도전했다.

박 목사는 이와 더불어 EXPLO’74 50주년을 맞아 준비 중인 2024 EXPLO’74를 소개하며“EXPLO’74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지금의 어두운 현실은 상당히 닮아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만이 이 시대의 희망이다. EXPLO’7424는 단순히 EXPLO’74 50주년을 기념하고 기억하자는 ‘레트로’가 아니라, 그 정신을 다음 세대가 이어가도록 하자는 ‘뉴트로’다. 하나님께서 이 기회를 통해서 우리 공동체와 간사님들을 놀랍게 사용하실 것을 축복하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장생 간사(CCC 해외선교 팀장)는 EXPLO’7424의 개요와 진행 계획에 대해 “EXPLO’7424는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속적으로 CCC의 역량을 세계복음화에 집중하는 운동”이라며 “이를 위해 EXPLO’74의 정신을 계승해 ‘연합, 기도, 전도, 선교’라는 핵심 가치를 삶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하는 데 간사님들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라고 전햇다.

이어 김 간사는 SLM(캠퍼스 사역), P2C(커뮤니티 사역), GSM(해외선교), VLM(미디어 사역) 및 본부 등 CCC의 핵심 사역 들의 세부적인 전략과 과제를 나눴다. 이와 더불어 ‘We the Sent!’(요 17:18)라는 EXPLO’7424 대회(6.24~28)의 주제를 공개하기도 했다.

CCC 측은 “이날 신년 예배로 2024년 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한국CCC는 올 한 해도 캠퍼스와 해외선교, P2C와 본부 등 다양한 영역에서 민족복음화 운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라며 “특히 올 6월 ‘We the Sent!’(요 17:18)라는 주제로 EXPLO’7424 대회를 개최하여 한국 교회가 다시 한번 부흥을 넘어 세계복음화를 향해 나아가도록 하는 촉매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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