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만 장로
신동만 장로

이제 본격적으로 성경을 왜 읽어야 하는지 알아보자. 먼저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며 역사하시는 능력 있는 비경이기 때문이다. 즉 성경은 믿는 자들에게 창의력 상상력 생명력 예지력 등을 주어 세상에서 ‘으뜸’이 되게 하시며 진취적이고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며 감사 찬양이 넘쳐서 우리를 충만케 하는 기가 막힌 비경이기 때문이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믿는 자에게 꿈과 비전과 환상을 주며 지혜와 지식과 능력과 권세를 주는 하나님의 놀라운 말씀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우주의 질서와 자연현상은 물론 국제간의 질서도 하나님이 섭리가운데 역사하며 국가의 흥망성쇠와 인생의 생사화복이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음을 알게 하는 책이다. 아무리 하찮은 미물이라도 하나님의 장중에 붙들리면 생명력이 솟아나는 이유다. 하나님은 천지만물 중에서 인간을 가장 존귀하고 위대한 존재로 창조하셨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 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 할 수 있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 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낱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마6:26~34) 고 말씀하셨다.

성경은 세상의 그 어떤 피조물이라도 하나님의 질서가운데 운행되고 있으며 하늘의 해와 달과 별과 하늘의 천군 천사도 마귀와 귀신도 하나님의 섭리와 질서가운데 통제되고 운행되고 있는 실체임을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손바닥 안에 넣고 다스리고 계신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 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느니라”(롬8:37~39) 고 말씀하고 있다.

둘째, 모든 자에게 꿈과 비전과 환상을 주기 때문이다. 사도행전 2장은 성령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행 2:1~4) 고 기록하고 있다.

이를 본 경건한 유대인들이 조롱하며 이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고 하자 베드로가 선지자 요엘의 말씀을 인용하여 성령의 능력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행 2:17) 고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성령이 충만하면 어린아이라도 인생을 통달한 현자나 선지자들이 하는 예언의 말씀을 할 수 있으며, 젊은이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환상을 통해 사시와 징조 하늘과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보고 해석하며, 이제 살 소망이 없어진 늙은이들도 젊은이들과 같이 미래를 꿈꾸며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품게 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난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은 이를 믿는 자에게 지혜와 지식과 권세와 능력을 주신다.

필자와 같이 현역에서 은퇴한 사람도 5대양 6대주를 다니며 말씀을 가르치며 천국복음을 전하고 모든 질병과 약한 곳을 고치는 장성한 분량의 믿음을 꿈꾸며 이 글을 쓰고 있는 이유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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