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기독교 방송 중 하나인 CGN의 제5대 대표로 전진국 전 KBS 부사장이 선임됐다.
전진국 신임 대표는 1985년 KBS 공채 11기 PD로 입사했다. 이후 콘텐츠본부 예능국장, 편성본부장, KBS 아트비전 사장을 거쳐 KBS 부사장까지 역임했다. KBS 재직 시절에는 ‘가요톱10’, ‘사랑의 리퀘스트’, ‘열린 음악회’ 등을 기획했다. 특히 2002년엔 공중파 방송국 3사를 대표해 ‘2002 월드컵 성공 국민 대축제’를 총지휘하기도 했다.
CGN 측은 26일 소식을 전하며 “오랜 생방송 프로그램 연출 및 방송국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디어 선교에 활력을 더하는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임 대표의 공식 활동은 2024년 1월부터이며, 이취임식은 2024년 1월 9일 오후 5시 서빙고온누리교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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