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가 학생들이 기업들과 협업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한남디자인팩토리’가 설립 5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오후 교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2023 IPD(Innovative Product Development) 갈라’ 행사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한남디자인팩토리는 올해 2학기 기업들의 의뢰를 받아 공학, 디자인, 영상, 경영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 50명이 6개월에 걸쳐 8개 팀별 제품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물들을 발표했다.
해당 제품들은 모두 출허출원을 진행 중이며, 성심당, K-Water, 네이버, TJB, 아트와, ㈜삼진정밀, COMESTA 등 기업들이 제품개발을 의뢰했다.
먼저, 삼진정밀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Glister’팀은 맨홀 내부 압력 상승으로 인한 맨홀 폭발사고 및 2차 피해예방이 가능한 특수한 ‘맨홀’을 선보였으며, 수자원공사와 협업한 ‘H2O’팀은 기존 수동으로 분리하는 플라스틱 분리배출을 자동화한 시스템을 개발했고, ㈜COMESTA와 협업한 ‘COASTA’팀은 열화상카메라를 사용해 싱크홀이 발생하기 전 생기는 지하 동공을 탐지해 싱크홀을 방지하고 감지하는 특수목적 드론을 선보였다.
또한, ㈜아트와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ECORE’는 각계각층 사람들의 참여로 유지할 수 있는 자율주행형 재활용쓰레기 수거로봇인 트레버를 만들었 고, 네이버와 협업한 ‘NAiVER’팀은 네이버 클로바의 생성형 AI기술을 활용해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문화재 해설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TJB 대전방송과 협업한 ‘PICOPET’팀은 일상에서 반려견의 건강체크를 통해 심장질환을 조기 발견 할 수 있는 헬스케어 키트를 선보였고, 성심당의 의뢰를 받은 ‘메아리’팀은 고객들의 편리를 위한 3종 제품을 선보였다.
한편, 한남디자인팩토리는 핀란드 알토대학 등 세계 28개국 40개의 글로벌 대학들이 가입한 ‘디자인팩토리 글로벌 네트워크(DFGN)’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기업들과의 공동프로젝트를 진행해 총 60여건의 특허출원, 전국경진대회 다수 수상, 국책사업 교육혁신 우수사례 선정 등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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