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회와 (사)대학을위한마약및중독예방센터(이하 DAPCOC, Drug & Addiction Prevention Center On the Campus)가 고려대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중독 예방교육을 겸한 성탄절 파티를 ‘My First Christmas in KOREA’라는 주제로 오는 22일 저녁 6시 고려대 CJ법학관 B1 베리타스홀에서 공동 개최한다. 이 단체는 성탄절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 200명을 초청해 마약중독 예방을 고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및 그 위험성에 대해 교육한다. 해외로부터 마약 유입을 차단하고 마약류 범죄를 예방하면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건강하고 건전한 친구관계를 형성해 안전한 한국 유학생활을 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본 행사는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정영환 교수의 환영사, 한국기독소방선교회 박영민 회장의 축사, 국립법무법인 조성남 원장의 격려사로 이어진다.
이어 마약예방교육 이후 성탄축하공연, 성탄선물나눔, 레크리에이션과 경품추첨, 헤시테그 챌린지 시상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본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고려대학교회(담임목사 박상규)는 고려대학교 출신 목회자들의 모임임 ‘고대교우목회자회’를 중심으로 교내에 외국인유학생들과 지방에서 온 학생들을 주로 섬기기 위해 세워진 교회다.
또 DAPCOC(Drug & Addiction Prevention Center On thr Campus)은 대학 캠퍼스에서 마약과 각종 중독에 대한 예방교육을 제공하고 치유를 돕는 기관이다. 대학 구성원들이 마약과 중독으로부터 서로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키는 마약 및 중독 예방공동체이다.
이 단체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 대학캠퍼스에 마약 및 중독 예방센터를 구축하고 일반대학생들 뿐만 아니라 전국 150개 한국어교육기관 및 전국 학군단 등과 협력, 마약 중독 예방교육과 치유지원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 날로 심각해지는 마약과 각종 중독의 문제로부터 대학을 지키고 건전하고 건강한 자발적 공동체를 이루어 대학 캠퍼스에 청정 문화운동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JUST SAY NO!’ ‘CLEAN THE CAMPUS’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