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영신교회(담임목사 문광열)가 7일 익산시 모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동혁)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3월 교회 내 개장한 로뎀 카페 수익금으로, 지역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세대 등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영신교회는 기독삼애원 및 미혼모 시설에 유모차와 유·아동 내의를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특히 지역 학교에 전달한 장학금은 그동안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펼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한다.
문광열 담임목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꿈을 이루어낸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며 “모현동 소재 교회로서 남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많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강동혁 모현동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이 겨울날의 추위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성금은 필요한 한분 한분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