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위 목사(선한목자교회 담임)가 3일 주일예배서 ‘하늘과 땅을 움직이는 기도’(다니엘 10:1-21)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오늘 본문을 보면 다니엘은 고레스왕 3년에 금식하며 기도하고자 결심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는 21일 동안 좋은 음식을 먹지 않고 몸과 마음을 겸손하게 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갔다. 우리도 다니엘처럼 마찬가지로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그러나 마귀는 우리의 기도를 방해한다. 마귀는 바쁜 일상과 스마트 폰 등으로 기도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만들며 머릿속에 잡다한 생각을 심는다. 그렇게해서 하나님의 응답을 지연시키거나 포기하게 만든다”고 했다.
그는 “기도하는 우리들은 때로 응답을 기다릴 때 의심과 절망을 느낄 수 있다. 마귀는 이러한 응답 지연에 대해 의심을 심어주고 포기하도록 유혹한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과 성품을 믿고 기도를 계속해야 한다. 마귀는 다니엘의 기도를 계속 방해하려고 했다. 그러나 다니엘은 이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과 신실함을 믿고 기도했으며 천사들의 도움을 받아 마귀의 방해를 이기고 응답을 받았다”고 했다.
김 목사는 “마귀는 기도를 방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나아가 국가와 사회를 파괴하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기도를 통해 마귀의 계획은 무너지고 하나님의 뜻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동원하여 마귀, 악한 세력들과 대적할 힘을 얻을 수 있게 한다. 따라서 기도는 영적 전쟁에서 우리가 가진 무장수단이라고 볼 수 있으며 다니엘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마귀와 악한 세력들의 방해를 이기고 승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기도와 신앙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 다니엘은 기도와 신앙을 통해 마귀와 악한 세력들의 방해를 이기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다니엘의 기도는 하나님이 천사를 움직이게 했다. 물론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결국에는 그 뜻을 깨닫게 되고 결과적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게 되었다”고 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지만 감사한 것이 있다면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는 것이다. 다니엘은 21일 동안 기도하면서 힘들고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하나님의 천사가 그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평안하여라. 강건하고 강건하여라’라고 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낙심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며 누군가 곁에서 힘내라고 응원하고 기도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에 감사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오늘 말씀을 통해 낙심과 절망 또한 마귀가 심어준 모든 생각을 다 쫓아내고 주님과 온전히 연합되어 담대함을 얻고 강함을 얻고 또한 강건함을 입어서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는 은혜를 누리시길 축원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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