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ICT창업학부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원섭 교수가 지난 16~17일 양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대한인간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진인간공학자상(신.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신.인.상은 국내외 산업계, 학계, 연구소 등에서 활동 중인 만 40세이하의 인간공학자로서, 학술적 기여도, 연구실적, 인간공학 관련 교육 성과, 학회 활동, 사회적 기여도 등을 토대로 매년 1인을 선정한다.
이원섭 교수는 지난 15년간 인체측정학 및 인간공학적 제품설계 분야에서 주로 활동하며, 인간의 건강과 안전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특별히, 3만 명 이상의 방대한 3차원 인체 스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인체에 잘 맞고 사용하기 편한 인간공학적 제품을 설계하는 기술의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연구의 성과로, 최근 5년간(2019~2023) SCI 논문 19편, KCI 논문 4편, 국제 학술대회 발표 9건, 국내 특허 등록 4건, 연구재단 과제 2건, 산업체 과제 10건 등의 연구 실적을 달성했고, 연구에서 다룬 주요 기술들은 공군 조종사 산소마스크, 황사마스크, 고령자용 고관절 보호구, 의자, 안경, VR기기, 이어버드, 헬멧형 의료기기, 얼굴용 뷰티케어제품 등 다양한 제품의 설계 및 상용화에 활용되었다.
이원섭 교수는 “모든 사람들이 편하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을 때까지 인체에 잘 맞는 제품 설계 기술의 발전에 정진하고자 한다”며 “조만간 창업을 통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이를 실현해보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원섭 교수는 한동대학교 ICT창업학부에서 사용자를 고려한 인간중심적 제품·서비스 기획 및 개발에 관한 수업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이원섭 교수의 통찰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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