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가 지난 20일 오후 5시부터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3년 대한민국 성탄축제, 백석 총회와 함께하는 성탄트리 점등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특별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 백석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담터 등이 후원했다.
이번 성탄트리 점등식은 CTS를 통해 오후 5시부터 150분간 생방송으로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 점등식은 1부 감사예배, 2부 성탄트리 점등식, 3부 기념 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또, CTS 감경철 회장을 비롯해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영미 부위원장, 국회조찬기도회장 이채익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정용욱 종무실장,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종환 의원, 각국 주한 외국대사, CTS공동대표이사 김의식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장 김진범 목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3부 기념음악회는 클래식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들이 함께했다. 이날 씨야 출신 가수 이보람과 백석예술대학교 곽은주·강신주 교수들을 비롯해 CTS 권사합창단, 김소희 소프라노, 김민성 바리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사말을 전한 감경철 회장은 “가장 비천하고 낮은 곳으로 오신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쁨을 구원의 상징인 십자가 트리를 세워 모든 시민과 함께할 수 있음에 기쁘다”면서 “서울광장 뿐만 아니라, 온 나라와 세계 가운데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며 하루속히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과 테러를 멈추고 평화를 노래하는 날이 오기를 기도한다. 어두운 밤을 빛으로 비추는 성탄 트리와 한국교회를 통해 내일의 희망과 연합의 꿈이 다시 살아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번 축제에는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와 함께 성탄 박스에 CTS 마스코트 예삐 인형 등을 담아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성탄 선물로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전통과 기독교문화의 하나 됨을 나타내며 보랏빛 나비 장식으로 꾸며진 2023 성탄트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서울 광장에서 불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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