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을 겪거나 위기에 몰린 청소년들을 섬기는 사역자 오선화 작가는 동시에 ‘오하루’라는 필명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따듯하고 솔직한 감성에 깊이 있는 이해를 선보이고 있다.
오선화 작가(오하루)의 북콘서트, ‘살자클럽’이 12월 9일 카페 쉐누301에서 열린다. ‘살자클럽’은 비관적 자아상을 가진 청소년들과 극단선택을 고민하는 학생들을 암시하는 제목이기도 하다.
오선화 작가는 “친애하는 성악가 김미현 선생님이 운영하는 곳이고, 빈티지 샵도 함께 있는 너무 예쁜 카페더라고요. 오실 수 있는 분들 신청해주세요”라며 “책 사인회도 이어질 거예요. 예쁜 곳으로 주말 나들이 하시고, 부족한 저도 만나 주시고, 청소년들과 소설 이야기 들으시고, 김미현 성악가의 축하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어요”라고 했다.
오선화 작가는 12월의 그의 새 책 ‘살자클럽’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그녀의 전작 ‘아이가 방문을 닫기 시작했습니다’는 십대의 언어로 강의하고, 십대의 머리로 생각하며, 십대의 마음으로 상담하는 작가 오선화가 사춘기, 진로와 꿈, 생활, 관계와 대화 그리고 부모의 역할을 직접 상담한 사례 중심으로 엮은 책이다. ‘평소에 연락이 잘 안 돼요, 공부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해요, SNS 친구 신청을 받아주지 않아요, 말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어요, 치킨집 사장이 되는 것도 꿈인가요?, 타투를 하고 싶다고 해요, 유튜브에 빠져서 살아요’ 등 일상 속 사소한 문제에서부터 진로나 습관, 달라진 시대에 따른 가치관의 차이까지 두루 다루고 있다.
또한, 오선화 작가는 따듯하고 솔직한 소통법으로 청소년, 청년, 부모, 교사 등의 연령층을 넘나들며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 하는 작가이다. 그녀는 태아부 6년, 영아부 3년, 청소년부 10년 등 오랜시간 교회학교 교사로 섬겨왔다. 청소년부에서는 교회에 적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모아 ‘비전반’을 만들었고, 지금도 거리에서 '비전반'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을 꾸준히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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