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 이하 복지관)은 오는 11월 8일부터 12월 5일까지 제10회 촉각명화 정기기획전을 S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복지관에 따르면, 촉각명화는 시각장애인이 직접 손으로 그림을 만져서 감상할 수 있도록 원작을 재해석하여 입체로 제작한 명화작품이다. 이 단체는 미술관에 가야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편견을 깨고자 2016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명화를 제작해, 지금까지 시각장애인들의 미술 감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16년부터 제작된 촉각명화 18점을 색깔별로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에는 현직 큐레이터가 진행하는 미술인문학 프로그램 ‘읽어주는 미술관’이 1차: 11월 24일 (15:00~16:00) 및 2차: 11월 25일(11:00~12:00)에 각각 운영된다.
촉각명화 정기기획전은 오프라인 전시와 함께 온라인 VR전시도 함께 운영되며 온라인 전시는 갤러리360(https://exhibit.gallery360.co/v/p1wSOu7Q)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정기해설 관람 예약은 네이버에서 ‘S갤러리 실로암전시관’ 검색 후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정기기획전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촉각교재제작팀(02-880-0620~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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