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신학의 대화’(이하, 과신대)가 제5회 과신대포럼을 진행한다.
‘자유의지와 뇌결정론’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11월 1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리며,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11월 5일(일), 6일(월) 저녁 7시, 유튜브 링크 제공)
과신대는 “나의 선택은 내가 한 것일까요? 나의 뇌가 한 것일까요? 인간의 마음, 의식의 주체성을 생각한다면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로, 과학이 발견한 법칙성을 보다 보면 그저 메커니즘대로 움직이는 결정론적 존재로 생각할 수도 있다”며 “인류는 오랫동안 결정론과 자유의지에 대한 난제를 논의해 왔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번 포럼에서는 ‘나는 나의 뇌인가?’ ‘나는 과연 자유로운 존재인가?’와 같은 질문을 신경학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현대 결정론과 자유론의 도전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고 했다.
강연자와 주제로는 ‘뇌결정론에 대한 신경과학자의 관점’ 김성신 교수(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 심리뇌과학), ‘현대 결정론과 자유론의 도전과 응답’ 김남호 교수(울산대 철학 상담학과), 대담: 정대경 교수(숭실대학교 교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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