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박석진 목사)·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박성근 목사)·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장로)가 공동주최한 ‘선린대학교를 위한 조찬기도회’가 최근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각 단체의 임원, 이사, 포항 각 기관 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도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부총회장인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가 ‘먼저 구하라(마6:33)’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김 부총회장은 “포항에 위대한 믿음의 유산을 남기신 故 김종원 박사님을 아직도 포항의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다”며 “그분이 보여주신 선한 사마리아인의 숭고한 헌신과 봉사 정신을 계승하여 선린대학교가 기독교대학으로서 인재 양성과 영혼 구원에 앞장서는 부흥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포항의 교계도 합심하여 이처럼 아름답고 좋은 연합과 후원의 계기를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예장통합 포항노회 노회장 이상은 목사(푸른마을교회)의 대표기도에 이어 포항노회 직전노회장인 조현문 목사(포항꿈꾸는교회), 포항남노회 직전노회장인 이용만 장로(포항대송교회),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고문인 김대원 목사(흥해영광교회),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서기 이규동 목사(포항영남교회) 등이 예배위원으로 참여했다. 박진석 목사(포항성시화운동본부 고문, 포항기쁨의교회)의 축도로 1부 기도회 순서가 마무리됐다.
이어진 2부 조찬회에선 먼저 학교법인 인산교육재단 문준수 이사장이 인사말에 이어 곽진환 총장은 “선린대학교는 기독교대학으로서의 정체성에 바탕을 둔 취업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2년 연속’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 기관평가인증 우수대학 선정, 간호교육인증평가 최우수 5년 연속 인증,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최우수 A등급 인증, 국가지속가능발전 교육서비스 부문 대상 수상 등 눈부신 성과들을 지속적으로 이루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는 모두 포항시 교계 여러분들의 눈물 어린 기도와 후원을 힘입은 것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이 대학의 성장을 돕는 상생과 선순환을 통해 미래사회에 기여하는 선도형 직업교육 혁신대학으로 계속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본 행사를 주관한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인 박석진 목사는 “‘선린이라는 이름이 갖고 있는 의미가 지방 대학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정체성의 기초가 되리라고 본다. 선린이라는 이름이 학생들의 가슴에 감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 선린의 학생들은 좋은 이웃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또한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인 박성근 목사는 “선린대학교는 설립자로부터 시작하여 좋은 이웃이 되려고 많은 애를 썼다. 선린이 사명을 잘 감당함으로써 은혜와 복을 누리길 바란다. 모든 교계 지도자들이 기도로 도움이 되어줄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공병의 목사(포항 동해큰교회)의 기도로 조찬회 순서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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