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7시, 9시, 11시에 드려진 감사예배에서 권태진 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12~22절을 중심으로 '믿음의 향기를 체험하라'는 말씀을 전했다.
권태진 목사는 "창립 45주년을 맞은 지금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니 모든 것이 감사뿐이며, 주 안에서 행복을 노래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권 목사는 "육 중심으로 생각하면 모두 헛되다는 말 외에는 남길 것이 없다"라며 "만족이 없는 것이 육신적인 삶이나, 구원의 주님을 바라보면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울 사도가 전한 말씀처럼 기쁨과 기도와 감사가 호흡이 되고, 지역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고, 예수님의 편지로 살아감으로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권 목사는 전 성도에게 마스크를 일일이 선물하고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성도들은 창립 45주년 감사박스에 간증의 글과 감사편지, 선물 등을 채워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특히 이날 저녁예배에서는 주일학교, 학생부, 청년부가 창립 축하 이벤트를 열어 신령한 가정 안에 영적 부모인 담임목사와 사모를 축복하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천막교회 때부터 출석한 성도들, 오랜 기간 교회를 위해 헌신한 이들과 함께 축하 케이크를 커팅하고 모든 행사를 마쳤다.
군포제일교회는 1978년 10월 15일, 권태진 목사와 김희연 사모가 경기도 시흥군 남면 당리 122 공터에 천막을 치고 교회를 개척했다. 아홉 번의 이사를 거쳐 2012년 8월 26일 현재 예루살렘 예배당에 입당했고,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이했다. 1998년 3월 5일에는 IMF 외환위기에도 사회복지기관인 (사)성민원을 설립해 25년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에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첫째 날에는 김만형 목사(친구들교회 담임), 둘째 날에는 김한배 목사(광은교회 원로)가 말씀을 전했다. 마지막 날에는 권태진 목사가 '천사가 수종 들게 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군포제일교회는 1986년, 창립 8주년부터 신학 및 신앙강좌를 시작해 바른 가치관과 학문으로 성도들을 양육하고 더욱 단단히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