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개최되는 문화행사 ‘하늘빛 프로젝트’가 휠체어를 타고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위라클 ‘박위’형제와 함께 진행된다.
비영리단체 하늘빛이 추구하는 이번 행사는 구독자 54만 유튜버인 박위 형제를 비롯해 다양한 기독 문화 게스트들이 등장할 뿐만 아니라, 크리스천들이 중심으로 이끌어가는 문화 스타트업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끈다.
오는 10월 14일 낮 12시부터 저녁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특히 행사 컨셉에 맞춰 신세대 스타트업의 성지이자, 젊은이로 북적한 ‘핫 스팟’인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사단법인 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 재단법인 심센터, 헤이그라운드, 기부플랫폼 체리, 사람을살리는기자단 더뉴 등 청년들을 살리기 위한 사회적 기업 모델을 추구하는 단체와 기업이 함께 협력한다.
이는 기독인들의 건강한 정신을 기업 가치에 입힌 젊은 문화 기업들이 참여하여 제품을 선보이며 청소년들을 돕는 사회적 기업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새로운 기독 문화의 흐름과 스타트업의 흐름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제품의 종류로도 의류, 신발, 화장품, 향초, 디퓨저, 안경, 액세서리, 에코물품, 문구류, 완구류, 음료, 베이커리 등 문화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이번 행사에서 제품을 선보이는 기업으로는 나눔과이음, 다시, 래미안제빵소, 레바비세븐틴, 레오엘, 로이로이서울, 리필리, 민들레마음, 밴어배너, 버블샥하와이, 보라, 보킷, 본비, 소리빛, 소어리움, 아러바우트, 아크룸, 아트봇, 엘리스앤클레어, 옐토, 의식주의, 칠루칠루, 키싱하트, 킵업커피로스터스, 따뜻한하루, 토브스튜디오, GCS, LAR 등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음향업체 글루블루 레코드, 메이저리그 스튜디오 등도 돕는다.
하늘빛이 후원하고 있는 쉼터 청소년들(꾸미준)과 지체장애, 뇌병변 장애, 중복 장애 등을 넘어선 다림 아티스트(가평 꽃동네 희망의집) 등 장애우들의 그림 전시도 펼쳐질 예정이다.
가수 범키, 선우, 송지은, 홍이삭, 하다쉬뮤직, 키디비, 송하예 등 청소년들을 사로잡는 랩과 힙합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크리스천 뮤지션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MC로도 참여할 예정인 위라클 박위 형제의 토크 콘서트도 준비되어 있다. 박위는 7년 전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숱한 어려움 가운데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며 장애를 이겨내었다.
박위 형제는 이후 자신과 같은 장애를 가지고 절망 속에 살고 있는 이들을 살리기 위해 유튜브 ‘위라클’을 개설하여 사회적 장애인 인식개선 및 재활정보 전달 콘텐츠 제공하고 있다. 박위 형제는 장애라는 자칫 무겁고 피하고 싶은 주제도 위트 있게 풀어내며, 매끄럽고 편안한 진행을 선보인다.
박위 형제는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하늘빛 프로젝트는 ‘하늘의 빛’처럼 우리 모두에게 따뜻함을 전해줄 것이라 확신한다. 꿈꾸는 다음 세대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해 달라”고 전했다.
‘위라클 X 하늘빛 프로젝트’ 수익금 및 후원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꿈을 포기하는 저소득층 아이들과 가정밖 청소년, 위기 청소년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된다.
또한, 럭키드로우, 같이(가치)이벤트 등 선한 영향력을 흘리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된다. 기부플랫폼 ‘체리(CHERRY)’ 어플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전 세계 어디서에서도 ‘꿈 장학금’ 모금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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