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음성’의 이미지를 서예로 표현하는 이은순 작가의 서화전이 개최한다.
‘임마누엘’ 서화전의 부제는 ‘붓으로 펼치는 목자의 음성’으로 이 작가의 서예 작품이 전시된다. 이 작가는 “단순히 작품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전도와 선교의 뜻도 포함되어 있다”고 했다.
이 작가는 ‘전시를 열게 된 계기’에 대해 “50을 바라보는 나이에 박사학위를 받고 너무 감사해 주님께 보답하고 싶었다. 나의 학문의 길이 쉽지 않았기에 감사한 마음이 컸다. 기도를 하던 중에 성경 말씀으로 개인전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주셨다”고 했다.
이어 “나의 꿈은 주님께서 허락하신다면 성경 전권을 1장에 한 작품씩 표현하여 구약 929장, 신약 260장 합해 총 1,189작품을 만들어서 ‘작품으로 보는 성경을 펴내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믿지 않는 분들도 작품으 통해 성경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했다.
이번 전시는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안교회 내 로댐갤러리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이은순 작가는 성균관 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전각협회 이사와 성균관대학교 육학대학원 강사, 경기도 예절교육원강사 및 실기평가위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백석대학교 기독교 박물관에 성경작품 66점을 유물로 등재하고 있다. 2014년 첫 번째 전시를 시작으로 3회의 임마누엘 서화전과 300여회에 단체전에 참가한 바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