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K-pop)엔 투자와 후원 아끼지 않는데…
K CCM이 오면 아낌없이 투자하고 후원하나?
“엘에이(LA) 한 복판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복음을 외치고 싶었다. 케이팝(K-pop)이 온다고 하면 굉장히 화려한 무대를 쓰고 아낌 없는 후원을 하는데, 한국 CCM 팀이 오면 교회에서 특송 부르듯이 하고 있다. 물론 그것도 귀하다. 기도하는데, ‘케이팝(K-pop)의 공연에는 투자하고 집중하는데,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집회를 위해 우리가 아낌 없이 부어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12월 중순과 말에 미국 LA 다운타운 한복판의 극장에서, 그리고 미 주류 음악 공연이 이루어지는 애나하임의 극장에서 찬양집회가 열린다.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
장소를 찾기도, 예산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았을 터. 그러나 러빙워십은 타협이 아닌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그것이 러빙워십의 방식이고, 이 모든 일을 계획하시고 이끄시는 하나님을 향한 신뢰였다.
러빙워십과 제이어스(J-US)의 연합 콘서트 “예수아(YESHUA)”가 12월 17일(주일)에 LA 다운타운에 있는 LA 노보 극장(Novo Theater by Microsoft)과 12월 22일과 23일 애나하임 그로브 극장(Anaheim Grove Theater)에서 열린다. 한국에서 CCM 가수가 미국을 방문해, 콘서트를 열면, 보통은 교회에서 여는 것이 일반적이다.
러빙워십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선택하고 새로운 시도를 한다. 그게 어렵고 힘들지만, 막막한 상황에 처할 때마다 놀라운 길을 열어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했다. 공연장을 찾는 과정에서도, 믿음을 세우고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준비하신 길로 이끄셨다.
어떻게 끊임없이 새로운 사역에 도전하며, 정면 돌파하여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었을까?
기독일보에서는 지난 9월 22일(금) 세리토스에 있는 러빙워십의 스튜디오를 방문해 러빙워십의 조셉 리 목사와 스텝을 만나 아둘람 굴의 기간을 거치며 러빙워십이 시작된 이야기, 그리고 지금의 러빙워십이 있기까지 걸어온 이야기를 들으며, 조금이나마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었다.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 장관이 되었는데 그와 함께한 자가 사백명 가량이었더라(삼상 22:2)
러빙워십의 시작이 그러했다. 아둘람 굴의 환난 당한 자, 빚진 자, 마음이 원통한 자, 아무 것도 의지할 데 없는, 삶이 깨어지고 부서진 자들이 모여,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예수, 그 이름을 붙잡고 하나님의 시간이 될 때까지 긴 동굴의 기간을 거쳤다.
“눈물의 기도와 무릎 기도 없이는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 아둘람 기간을 거치면서, 깨달은 것은, '하나님은 살아계시더라'는 것. 수없이 넘어지는데, 하나님은 계속 일으켜주셨다. 언제까지? 하나님의 시간까지. 하나님이 시간이 되어서야 동이 트면서 계절이 바뀌더라.”
처음에는 기도 운동, 말씀 운동으로 골방에서 2009년에 시작되었다. 무엇을 한다기 보다는 삶이 힘든 분들 20-30명이 모여서 기도하고 성령님의 은혜를 경험했다. 그러다 2016년 2월에 이 모임을 외부에 공개했고, 애나하임 교회에서 월요일 저녁에 모임을 갖기 시작했다. 월요일을 선택한 것은 나머지 요일은 교회 모임이 있는데, 월요일은 모임이 없어서였다. 모임을 외부에 알린 지 2주일도 안 되어서 평균 2백 50명이 모여 기도했다. 조셉 목사는 집회에 사람들이 오면, 누구인지도, 어느 교회에 다니는 지도 묻지 않았다. 그들이 은혜 받고 다시 자기로 교회로 돌아가도록 했다. 주님의 몸된 교회에 폐를 끼치지 않고, 선교단체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다음은 러빙워십과의 문답.
-러빙워십(Loving Worship), 이름의 의미가 무엇인가?
조셉 리 목사: 러빙 지저스 워십의 줄임말. 워십은 찬양 단체처럼 보이지만 러빙워십의 가장 큰 모토는 삶에서 예배 드리는 것이다. 그것이 러빙 워십이었다.
-러빙워십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조셉 리 목사: 하나님께사 저에게 많은 고난과 어려움을 허락하셨다. 이야기가 긴 것 같다. 영육 간에 모든 길이 막히는 삶을 경험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지 않고는 살 수 없었다. 그런데, 아픔 가운데 고통 가운데 있는 영혼들, 어찌할 바를 모르는 영혼들과 가정을 일으키는 사역을 하게 될 거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러빙 지저스’, 그 말씀을 주셔서 ‘러빙워십’이 된 것이다. 러빙워십의 중심에 있는 것은 집회이다. 저희는 교회가 아니라 선교단체인데, 저희 교단은 초교파, 말씀 중심의 보수 개혁적인 노선을 추구하는 교단 ECA (Evangelical Church Alliance)에 속해 있다.
한국교회는 가난한 시절에 무슨 일이 있으면 3일이고 일주일이고 산으로 가서 금식하며 울부짖으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성령님을 경험했던 전통이 있다. 그 한국교회의 기도의 전통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처음에는 기도 운동, 말씀 운동으로 골방에서 2009년에 시작되었다. 무엇을 한다기 보다는 삶이 힘든 분들 20-30명이 모여서 기도하고 성령님의 은혜를 경험했다. 2016년 2월에 이 모임을 외부에 공개했고, 애나하임 교회에서 월요일 저녁에 모였다. 월요일에 모인 이유는 나머지 날들은 교회에 모임이 있는데, 월요일은 모임이 없어서였다. 모임을 외부에 알린 지 2주일도 안 되어서 평균 2백 50명이 모여 기도했다. 오는 분들이 누구인지 모르지만 늘 꽉찼던 것 같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만난 감격이 예배뿐 아니라 삶에서도 지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주셨다. 저는 MBA과정을 전공해서 20대 때 그쪽에서 일했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께서 어려운 회사를 많이 만나게 하셨다. 그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정에 대한 태도도 점검하게 하고, 그들을 멘토링하는 사역을 상당히 오래 했다. 지금 한 17년이 되었다. 그 회사들 숫자가 상당히 많이 늘어나서 300개 이상의 회사들이 함께 하고 있다. ‘기도했기 때문에 돈이 들어온다’기 보다는 그곳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하심을 발견했다. ‘나 같은 자에게 하나님이 은혜를 부어주시고 함께 하시는 구나’를 체험한다.
코비드로, 교회의 문이 닫히고, 교회들이 사역을 접을 때에도, 러빙워십은 복음전파를 멈출 수 없었다. 더이상 모임을 가질 수 없는 깜깜한 어둠 가운데서도, 기도로, 하나님의 길을 발견했다. 아무것도 할 줄 모르고, 아무 장비도 없었지만,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한 단계 한 단계 걸어나갔다. 갖고 있던 스마트 폰으로 영상을 찍어 올렸는데, 그것에 많은 이들이 은혜를 받기 시작했다. 정말 작은 것이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한 걸음 나아갈 때마다 하나님께서 다음 단계를 준비해 주셨다. 그렇게 믿음으로 딛은 한 걸음 한 걸음이 모여, 이제는 전문가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추게 되었고, 제법 괜찮은 시스템과 장비들이 갖춰지게 되었다. 그런 작은 준비들이 모여 올해 제이어스와의 연합 집회로 이어졌다.
-콘서트의 진행 및 구성에 대해
이번 콘서트 제목은 “예수와(YESHUA)”이고, “여호와께 돌아가자”(호세아 6:1-3)를 주제구절로 삼았다. 찬양을 하고, 조셉 리 목사와 제이어스의 김준영 대표가 분명한 복음이 담긴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조셉 목사는, “아무리 좋은 공연장, 음향이 갖춰져도 십자가 복음 없이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낙영 간사는 이번 집회가 작년 클래식 콘서트에서 얻은, 문화의 영향력에 대한 확신에서 비롯되었다며, 이 집회를 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낙영 간사: 작년에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하며, 탄력을 받았다. 콘서트를 준비할 당시에, 이 큰 자리에서 클래식 콘서트를 하면 누가 올까라는 두려움이 있었다. 기도 중에 영감을 받고 준비를 했는데, 공연에서 어떤 반응이 올까 두려웠다. 그런데 정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많은 관객들이 ‘내년에 언제 하냐’고 물어 왔다. 우리가 하는 공연이어서 과장되게 하는 말이 아니다. 누가 봐도 깜짝 놀랄 만하고 또 오고 싶은, 새로운 시도를 한 공연이었다. 단순히 음악으로 한 공연이 아니라 빛과 색의 조합을 이용해 음악과 조화시켰다. 상당수가 눈물을 흘리고 치유를 받았다고 소감을 나눴다.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크게 하나님이 역사해 주셔셔, 문화로 사람들 속에 파고들 수 있구나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젊은 세대, 믿는 사람들이 또 오고 싶게 문화를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문화사역에 큰 획으로 이번 찬양집회를 준비하게 되었다. 단순히 찬양과 말씀을 넘어서 그런 문화 자체를 만들길 원한다. 우리 상상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젊은이들을 마음 껏 하나님의 꿈을 꾸고 일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목사님의 방향이다.
조셉 리 목사: 예수 만난 감격이 과거에 멈추면 안된다. 제가 강조하는 것이 ‘here and now’이다. 오늘 하루를 사는 동안 은혜를 주시는데 ‘은혜를 은혜로 깨닫는 것’이 더 중요하다. 사람들에게 어떤 은혜를 주셨는지 자주 여쭤본다. 매일의 삶 속에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계속 알아가는 것을 영적인 눈이라고 생각한다. 말씀이 과거에 멈추는 게 아니라, 10년 전 20년 전 만난 예수가 아니라 오늘 만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강조한다.
김낙영 간사: 여기 있는 분들은 목사님과 함께 삶의 극한의 고통 속에서 같이 기도하면서 이겨내고 하나님께서 문을 여셔서 큰 인생의 전환을 맞이한 사람들이다. 러빙워십은 말씀을 어떻게 삶에 적용할지, ‘은혜를 받은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이냐’에 집중한다. 그래서 기도해보고 말씀의 원리대로 하니까 되더라. 문이 열리고, 실제로 인생의 문이 열리는데 하나님이 약속했던 것들이 더 깊이 깨달아지고 내 삶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말씀으로 해석되는 것을 경험했다. ‘다윗이 이런 일을 겪었을 때, 이런 길을 걸었지.’ 내 삶의 문제들이 성경의 이야기로 번역되고, 성경의 방식으로 대처해 보니까 해결되었다.
이 사역에 헌신하는 스텝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달려오는 것은, 다 같이 인생의 문을 열어봤기 때문이고, 삶 속에서 기도가 역사하는 것을 체험했기 때문이다. 말씀의 능력이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다 파고 들어 있다. 그러면서 우리 안에 새로운 꿈이 시작되더라. 그 꿈을 꾸면서, 우리의 사역의 깊이를 깨닫게 되니, 이제는 멈출 수 없는 단합된 힘이 우리 안에 생겼다. 우리 뿐만 아니라, 목사님과 함께 하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그 꿈에 꾸게 되면서, 엄청난 일들이 일어나는 것 같다.
김낙영 간사: 코로나 때, 모두 멈췄다. 목사님이 말씀대로, ‘정면 돌파해’라고 하셨다. 그대로 하니, 4-5배로 성장했다. 말씀대로 했더니 정말 이뤄졌다.
조애나 간사: 저희 집회가 굉장히 뜨겁고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있다. 현장에 와 보시면, ‘와, 이게 뭐지’ 라고 느낀다. 한 달에 3번 토요일에 모임(매달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오신다. 저도 러빙워십과 10여년째 함께 하고 있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뜨거운 현장의 예배를 나누고 싶은 것이다.
조셉 리 목사: 눈물의 기도와 무릎 기도 없이는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 아둘람의 기간을 거쳐왔다. 그 기간 가운데 확신한 것은, ‘하나님은 살아계시더라’,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 있더라’. 수 없이 넘어지는데, 하나님은 계속 일으켜주신다. 언제까지? 하나님의 시간까지. 하나님이 시간이 되어서야 동이 트면서 계절이 바뀌더라. 한 사람이 쓰러지면 그 사람을 일으켜 줄 때까지 못 간다. 집회에 오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분들이 어느 교회를 다니는지 여쭤보지 않는다. 등록이라는 게 없다. 오히려 더 러빙워십에 더 깊이 개입하고 싶어하시는데, 저희는 아직까지 스텝 중심으로 가고자 한다. 저희들의 정체성이 선교단체이기 때문이다. 주님의 몸된 교회에 조금이라도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
“갓난아이가 엄마를 찾듯 저는 하나님을 찾았던 것 같아요.”
2000년도에 2살, 4살 짜리 딸과 미국으로 건너와, 비지니스를 하면서 어려움을 경험했지만, ‘갓난아이가 엄마를 찾듯 하나님을 찾으며’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금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발전시켜온 러빙워십의 한 스텝의 간증을 공유했다.
“제가 미국에 2000년도에 2살, 4살 짜리 딸과 같이 왔다. 외로운 시간에 하나님만 의지하게 되었다. 제일 먼저 출근하면서, 요셉을 통해서 보디발의 집이 복을 받듯, 저를 통해서 이 집이 복을 받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하면서 직장생활을 했다…..(중략)….생각지도 않은 원단이었는데 굉장히 잘 나갔다. 한국에서 살 때 보다는 하나님과 가까이 지내려 노력했다. 저는 비지니스를 하려는 마음이 없었다. 제 스타일이 비지니스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데 세 군데 오퍼가 계속 왔다. 그래서 3년 동안 기도를 했는데 응답을 받고 비지니스를 시작했다. 한 없이 적은 돈으로 비지니스를 시작했다. 너무 두렵고 많이 떨렸다. 그런 마음이 들 때 마다 대적 기도를 하면서 버텼다. 비지니스를 할 때 두 라인을 갖고 했다. 한 라이은 제가 그동안 해왔던 자신있다고 생각했던 라인, 다른 한 라인은 제가 전혀 해보지 않았던 라인. 저는 금방 부자가 될 줄 알았는데, 제가 자신있다고 생각했던 라인이 뭘 만들어도 나가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처음의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엎드렸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제가 해보지도 않은 라인에서 15개 스타일 정도 잘 나가게 하셨다. 적은 자금으로 비지니스를 하니까, 절절했던 것 같다. 하나님이 답이었다. 왜냐면 하나님이 도와주지 않으면 이 비지니스를 이끌어나갈 수 없기에 갓난아이가 엄마를 찾듯 저는 하나님을 찾았던 것 같다. 쉽지 않았다. 처음 제가 훈련이 덜 되었을 때, 밤에 자면서, 내일 아침이 없었으면 좋겠다. 훈련을 받으며, 넘어졌다 다시 일어나고, 그렇게 오다 보니 넘어진 횟수가 잦더라도 일어나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다. 그러면서 내가 기도의 기준이 100이라면, 90까지 채웠는데, 제 기도가 10%가 차지 않았다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했다. 처음에는 절망도 하고 불안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거기에 주저 앉을 수 없어서 대적기도를 하고 일어나려 노력했다. 하나님이 구석 구석 여러 모양으로 은혜를 주셨다. 주문이 없을 때, 주문을 달라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는 체험도 많이 했고, 금액을 정해 놓고, 하나님이 이번 달 이만큼 채워주셔야 해요, 라고 기도할 때 정확하게 채워주셨다.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저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어요’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영적 색채 같은 팀 만나기 쉽지 않으나
오래 알고 지낸 형제, 자매처럼 느껴
이용주 본부장: 제이어스와 일주일간 함께 생활했다. 저희와 코드가 잘 맞았다. 집회를 할 때, 뭔가 새로운 것, 성도들의 귀에 쏙 들어오는 것, 받아들이기 쉬운 것을 중심으로 나가다 보면 본질에서 틀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저희가 붙잡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피묻은 십자가, 복음밖에 없는데, 제이어스가 찬양하는 방식이 우리와 결이 같았다. 보통 콘서트를 할 때, 사람들의 흥을 돋구고, 좋은 악기를 쓰고, 기승전결을 넣고, 세상적 문화와 비교하며 그것을 따라가려 하는데, 제이어스도 그 안에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나가려는 마음’과 ‘성령 하나님의 임재를 바라는 마음’이어서, 저희와 색깔이 맞더라.
조셉 리 목사는 이 집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이 다 맞춰 가시는 것”을 체험했다고 말한다. “영적인 색채가 같은 단체를 만나기 쉽지 않은데 제이어스와 러빙워십의 색채가 같았고, 그 팀의 멤버가 많은 치유를 받고 갔다.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오래 알고 지낸 것 처럼 느꼈다. 제이어스는 외부 사람이 와서 함께 사역하기 쉽지 않은 단체라고 하더라. 오픈되어서 하나 되는 느낌을 받았다. 12월에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신 것.”
“서로 헤어지자 마자 서로 너무 보고 싶고, 서로 그리워했다. 저는 그게 너무 좋다. 프로젝을 하는 것 보다도, 서로 하나가 되는 마음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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