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계에는 변증학자로 유명하며 옥스퍼드 대학과 캠브리지에서 영문학자와 인문학자로 활동한 C.S.루이스의 페이스북 팬사이트인 ‘나니아와 친구들’이 루이스의 책 ‘순전한 기독교’를 가지고 독서토론 모임을 세우기르 원하는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이들은 “‘순전한 기독교’에 관심 있는 청년부와 학생부의 모임을 찾아가 루이스와 그의 저서 ‘순전한 기독교’에 대한 물음에 답하며, 책 이야기를 들려 드린다”며 “단, 참가자들이 주체적으로 독서모임을 잘 할 수 있도록 원할한 독서모임을 위한 안내를 제공하나, 주최 측이 직접 이 모임을 진행하지는 않는다. 또한 서울 지역만 신청이 가능하다”고 했다.
참가 인사로는 ‘순전한 기독교’외 다수의 C.S.루이스의 책을 번역한 이종태 교수(서울여대 교목실장)와 초등학교 교사로 루이스의 책을 통해 아이들을 가르치는 활동을 했으며 ‘C.S.루이스 덕후의 순전한 기독교 가이드북’을 출간하고 C.S.루이스를 알리는 활동가로 세바시, CBS 새롭게 하소서 등에 출연했던 정인영 교사 등이 있다.
C.S. 루이스(Clive Staples Lewis)는 아일랜드의 벨파스트 출신으로 20세기 초중엽에 활동했던 인문학자이며 기독교 변증가다.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은 상처로 무신론자가 됐다. 후일 여러 과정을 통해 기독교 신앙을 갖은 후 모더니즘이 한창인 유럽사회에서 기독교를 변증한 평신도 사상가로 활동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루이스와 마찬가지로 영문학자이자 현대 ‘판타지 문학의 아버지’로 꼽히는 J.R.R 톨킨(Johm Ronald Reuel Tolkkien)의 우정은 잘 알려져 있다. 둘 다, 영국 최고 대학의 교수로 이들의 문학 사교 모임인 ‘잉클링즈’(Inkings)를 통해 신앙과 문학적 교류를 했던 것은 기독 문학계에 대표적인 영적 문학적 모델 중 하나이다. 루이스의 저서로는 ‘순전한 기독교’를 비롯해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판타지 소설인 ‘나니아 연대기’,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헤아려본 슬픔’, ‘헤아려본 기쁨’ 등 외 여러 책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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