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평화연구원(이사장 이인제, KPI)이 여타 단체와 공동주관 하는 북토크와 시네토크가 16일 오후와 저녁에 연이어 열린다.
한반도평화연구원은 ‘통일코리아협동조합’(이사장 신영욱)과 공동주관 하에 북콘서트를 용산구에 위치한 ‘카페 효리’에서 오후에 개최하며, ‘필름포럼’(대표 성현 목사)과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공동주관 하에 영화관람 후 시네토크를 신촌에 위치한 필름포럼 영화관에서 저녁에 연이어 개최한다.
오후 3시 카페 효리에서 열리는 ‘북에서 온 작가’ 북토크에서는 세 번의 탈출 끝에 한국에 도착하여 이후 국회 비서관을 역임하고, 현재 유튜브 통일공론장 ‘피스아고라’를 운영하고 있는 조경일 작가와 함께 한다.
KPI의 연구위원이인 정대진 교수(한라대)의 사회로 조 작가의 책 ‘아오지까지’의 내용을 중심으로 탈북자 출신의 작가의 눈에 비친 대한민국 사회, 그리고 통일에 대해 독자들과 함께 이야기 나눈게 된다. 사회자와 작가의 대담과 참가자와 작가의 질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저녁 7시 필름포럼에서 서울국제사랑영화제 행사로 진행하는 시네토크에서는 한 재미교포 가정을 통해 미국 내 아시안 이민자들의 정체성을 다룬 웨인 왕 감독의 신작 ‘커밍 홈 어게인’을 관람하고 시네토크 시간을 갖게 된다.
시네토크에서는 KPI 연구위원인 심혜영 교수(성결대 중문과)의 사회로, 필름포럼의 성현대표와 서울국제사랑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인 이무영 감독이 패널로 나와 참여자와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시간을 통해 ‘삶과 죽음’, ‘떠남과 떠나보내지 못함’, ‘사랑과 믿음’을 함께 살피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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