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이라면 하나님 앞에서 더 나은 기도를 드리고 싶고,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 기도로 풍성한 기도 생활을 누리고 싶어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알리스테어 벡 목사(클리블랜드 파크사이드교회 담임)는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몰라 기도가 막막한 성도, 하나님과 더 가까이 교제하며 기쁨을 회복하고 싶은 성도, 기도의 본질을 알고 성경적인 기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로 기도 생활에 깊이를 더하고 싶은 성도들을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책 속에서 “우리가 계속해서 에베소 교회를 위한 바울의 기도를 누리다 보면, 복음의 진리가 기도와 실제에서 어떤 차이를 낳는지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우선, 우리는 영적으로 기도하기 시작해야 한다. 거기가 출발점이다. 그런 다음, 우리의 기도가 실제적인 염려들에 관한 기도로 옮겨 갈 때, 그 기도의 방식이 우리가 이미 기도했던 영적인 진리에서 흘러나오게 해야 한다. 바울의 기도의 초점이 우리의 기도에서 부재하지 않도록 하자”고 했다.
이어 “그리스도께서 앞서가셨고,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거처를 마련하셨다. 그러나 하루도 빠짐없이 그것을 기억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지성적으로는 다 이해했다 해도, 감정적으로는 두려움에 빠질 수 있다. 소망이 당신에게, 그리고 당신 주위의 사람들에게 진짜가 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해야 할 이유가 여기 있다. 소망에 초점을 맞추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강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실제로도 우리는 강하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타락한 마음과 연약한 육체 너머에서 오는 능력을 갖고 있다.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통치하시는 그리스도의 빛 안에서 살라. 그리스도를 그곳에 두신 능력이 오늘 당신의 것이라는 걸 알라. 당신을 포함한 그 누구도 다르게 말하게 하지 말라. 그분의 약속 안에 안식하라. 그분의 임재 안에 살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을 실제로 살아 낼 수 있음을 알라.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담대히 나아가 당신을 향한 그분의 목적을 성취하라”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하나님의 능력이 제한적이라고 생각하거나 자기 능력을 보이려는 그분의 의지를 의심한다면, 우리는 죄를 짓는 것이다. 작은 기도는 우리의 하나님이 작다는 의심을 낳는다. 우리 하나님은 작지 않으시다. 그분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큰일을 하실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구하라. 바울이 구한 것처럼 구하라. 건강과 부와 행복을 구하라는 것이 아니다. 그런 것들에 몰두하면 당신이 바하마에 집을 사고 개인 전용기를 탈 수 있게 된다고 할지라도, 그런 것들을 구하지 말라. 그렇다. 하나님께 더 큰 것을 구하라.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기를, 장차 상속받게 될 보물을 위해 살기를 구하라. 또 크리스천 벗들을 위해서도 구하라. 당신을 위로하는 이들, 당신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당신의 마음을 힘들게 하는 이들을 위해 구하라. 하나님이 당신을 변화시키실 수 있다면, 그분은 분명 그들도 변화시키실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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