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루터란아워 정오음악회가 21일 정오에 중앙루터교회 4층 본당에서 진행된다. ‘브람스 탄생 190주년 기념 가곡 연주회’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왈츠에 붙인 사랑의 노래 op. 52, 65번이 공연된다. 신청은 이곳에서 하면 된다.(https://url.kr/6uvwqc)
주최 측은 해당 곡에 대해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과 네 손이 연주하는 피아노를 위한 성악곡으로 작곡돼 총 18곡과 15곡으로 이뤄진 두 개의 연가곡집의 연주시간은 각각 약 25분 동안 소요될 예정”이라고 했다.
출연진은 ‘삶과꿈 챔버오페라 싱어즈’ 창립 33주년 기념 무대에서 라흐마니노프의 단막 오페라 ‘알레코’를 합창한 멤버들로 구성됐다.
주최 측은 또 “브람스는 시인이자 종교철학자인 게오르크 다우머(Georg Friedrich Daumer, 1800~1875)의 번역 및 번안 시집 ‘폴리도라 Polydora’에서 가사를 가져다 썼다”며 “이 선집에 실린 시들은 주로 러시아, 폴란드, 헝가리 민요로서 사랑의 기쁨과 격정이 그 주조를 이뤘다”고 했다.
또 “브람스는 자신이 내심 높이 존경하던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로부터 인정받을 만한 악곡을 가사에 조응시키려 했다”며 “밝고 즐거운 왈츠 리듬에 곁들어진 중후한 느낌의 세련된 화성들이 만드는
유쾌하고 감상적인 이번 무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초대권 신청 문의는 이곳으로 연락하면 된다.(02-318-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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