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독교 영화인 ‘예수 혁명’(Jesus Revolution)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후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이 영화는 1970년대 미국 히피 시대의 절정기에 현재 하베스트 교회 담임 목사인 그렉 로리가 어떻게 신앙을 갖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드라마 ‘프레이저’(Frasier)에 출연했던 배우 켈시 그래머(Kelsey Grammer)가 로리 목사의 멘토였던 척 스미스 목사로 출연한다.
이 영화는 올해 초 개봉했을 당시 많은 기독교 영화 팬들을 끌어모았고, 박스오피스에서 5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으며 예산 1천5백만 달러를 넘어섰다.
넷플릭스에서도 마찬가지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5위에 도달했다.
지난 7월 로리 목사는 ‘예수 혁명’의 일부 장면이 촬영된 장소에서 집단 세례식을 가졌다. 로리 목사의 손녀를 포함해 4천5백여명이 남부 캘리포니아의 ‘피렛츠 코브 해변’(Pirate's Cove Beach)에서 침례를 받았다.
로리 목사는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와의 인터뷰에서 “하나님의 손길이 시작할 때부터 (영화)에 있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예수 운동은 미국의 마지막 위대한 영적 각성이었다. 일부 역사가들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부흥이라고 말했다”라며 “내가 개인적으로 세례를 준 많은 사람들 중 ‘예수 혁명’ 영화가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밝혔다. 이제 그들은 예수 운동과 시기에 이러한 사건이 있었던 곳에서 그리스도를 따르고 싶어하고 세례를 받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