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와 함께 오는 9월 16일 열리는 기부 마라톤 대회 ‘2023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금) 밝혔다.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후원하는 굿피플의 대표적인 기부 마라톤 대회로, 대회 참가비 전액은 수해지역 에너지 취약가구의 고효율 LED 기기 교체 지원에 사용된다.
참가 신청은 히어로 레이스 공식 홈페이지(herorace.kr)에서 받고 있다. 참가비는 4만원이며 3천 명 모집 시 마감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공식 굿즈인 ‘히어로 레이스 키트’가 제공된다.
히어로 레이스 키트에는 ▲노스페이스 티셔츠 ▲친환경 소재로 만든 메달 ▲농심 파워오투 및 데이플러스 음료 ▲노브랜드 단백질 바 ▲비타민엔젤스 행복비타민 ▲LG생활건강 여행용 파우치 세트 등이 들어 있다.
특별히 2023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는 코로나19 일상회복을 맞아 오프라인 대회로 진행되며, 9월 16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5km와 10km 코스로 나눠 열린다.
착한 러닝으로 기부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가수 션이 앰배서더로 참여하며 치어리더 안지현, 가수 홍진영을 비롯한 인기 셀럽들의 퍼포먼스도 예정되어 있다.
더불어 에너지 효율 인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참여형 부스를 운영해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굿피플은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 개최를 기념해 8월 4일부터 참가 신청, 초성 퀴즈, 인스타그램 스토리, 포즈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가민(GARMIN) 스마트워치, 커피 기프티콘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정용기 사장은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는 국민들의 에너지 효율 인식을 높이고,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직접 돕는 뜻깊은 기부 마라톤 대회”라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와 연계된 에너지 효율 기반의 전략적 사회공헌 사업 추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최경배 회장은 “기후변화로 에너지 비용 부담이 가중되는 취약계층을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이번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를 기획했다”며 “나눔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는 ‘히어로’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굿피플은 지난 2017년부터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마라톤 대회를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15,430명이 동참했으며 누적 모금액은 4억7천만원에 달한다. 2023년부터는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라는 이름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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