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목사는 “하나님보다 더 커진 것이 있다면 우상숭배다. 우리는 우상숭배의 함정에 빠지기가 쉽다”며 “오늘 말씀은 우상숭배의 함정에 빠지지 말라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 중에는 진짜가 있고 가짜가 있다. 교회도 보면 진짜가 있고 가짜가 있다”며 “진짜 교회는 성령님이 움직이는 교회고, 예수님이 주인이신 교회고, 하나님이 영광 받는 교회다. 가짜 교회는 제도와 방법과 시스템으로 움직이고, 사람이 주인이 되고, 사람이 영광 받는 교회”라고 했다.
하 목사는 “오늘 성경에 보면 하나님도 진짜가 있고 가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며 “진짜 하나님을 가리켜 우리는 살아있는 하나님, 거룩한 하나님, 능력 있는 하나님이라고 말한다. 가짜 하나님은 우상이다. 거짓 신”이라고 했다.
그는 진짜 하나님에 대해 △역사의 주관자이자 △유일무이하신 분이며 △미래를 이야기하시고 또한 △그것을 성취하시는 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짜 신, 곧 우상에 대해선 성경 본문을 인용해 그것이 사람이 만든 것임을 지적했다.
하 목사는 “인간이 굉장히 유식한 것 같고, 과학적인 것 같고, 합리적인 것 같지만 인간 안에는 미신적인 게 있다”며 “죽음에 대한 불안, 실패에 대한 불안,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이다. 참 하나님을 못 믿고 이런 미신을 섬기는 그런 마음이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인간이라는 게 뭔가. 언젠가는 다 죽게 돼 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을 때 진짜 하나님을 믿게된 것에 감사해야 한다. 천지를 창조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을 믿게 된 것은 감사한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남몰래 부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불에 태우라고도 했다.
또 ‘사주 카페’가 많이 생겼다며 성도들에게 “사주 카페 가지 마세요. 사주팔자 보지 마세요. 여러분 안에 있는 미신적 사고방식을 다 버리세요. 하나님을 신뢰하세요”라고 했다.
하 목사는 “우리는 숙명론을 믿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론을 믿는 사람들”이라며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돌리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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