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원 박사(전 총신대 신대원)가 최근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유튜브 채널의 ‘서창원의 신앙일침’ 코너에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 어떻게 찾나?’라는 주제로 나누었다.
서 박사는 “유한한 존재인 인간이 살면 살수록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그 이상의 힘을 가진 특별한 존재를 찾고자 한다”며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 인간에게 영혼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는데, 인간이 타락한 이후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자신을 지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그 대상으로 여러 우상을 만들게 되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종교라고 하는 것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들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어 “일반 종교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종교라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지만, 기독교는 계시 종교”라며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보이는 신으로 스스로 계시해 주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 계시를 바탕으로 신앙을 가지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성경은 경전이라는 범주 안에 들어가 있지만, 사람들이 만든 경전이 아니라 하나님이 스스로를 알려 주심으로 알게 된 지적이고 인격적이며 영적인 존재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며 “그런데 하나님은 영적인 존재이기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해 주신 가장 결정적인 것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이라고 했다.
서창원 박사는 “(성경에서)예수님의 제자 빌립은 예수님께 하나님을 보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때 예수님의 대답은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내게 아버지를 보여 달라고 하느냐’라고 말했다”며 “즉 하나님을 보고자 하는 자는 예수님에게 나와야 된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에게 나오면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창조주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 수 있다”며 “하나님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면 하나님께서 계시해 주신 방도를 취하지 않는 한 불가능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자비의 하나님이시기에 곤궁한 처한 인간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권능의 손을 내밀어서 건져 주실 수 있으신 전능자”라며 “그런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박사는 “기독교에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성경을 굳게 믿는 즉, 우리의 믿음이 성경에 근거하는 것이지 다른 어떤 것의 근거하는 것이 아니”라며 “성경은 사람들의 손에 의해 쓰여 졌지만, 다 다른 시대의 사람들이 썼고, 내용이 하나로 집약된다”고 했다.
이어 “활동, 직업 등 다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의 계시를 따라 우리에게 들려준 기록된 말씀이 믿음의 근본이 되는 것”이라며 “따라서 신앙은 ‘이 성경 말씀을 믿는다’라고 하는 것이며, 이 말씀이 계시해 주는 하나님의 모습을 우리는 말씀 안에서 수 있다”고 했다.
서창원 박사는 “하나님의 존재는 오직 성경에서만 알려준다. 그리고 하나님을 찾는 자는 기록된 성경을 통해 만날 수 있다”며 “하나님은 시작도 끝도 없다. 우주의 시작이자 끝인 것이다. 하나님을 만나 사람들 대다수의 고백은 우리는 나그네 인생을 산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나그네 인생이라는 것은 돌아갈 고향이 있는 것”이라며 “이 세상은 우리가 정착하여 영구히 살 곳이 아니라 돌아갈 곳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신다고 약속 하시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라고 덧붙였다.
서 박사는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지극히 부분적인 것만 말할 수 있다”며 “그러나 얼굴과 얼굴을 대면하는 날이 우리 앞에 다가오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또 “하나님은 우리를 넘어서 있는 존재라고 하는 것 때문에 하나님을 아는 자들은 마땅히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리에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우리는 완전하신 그분에게 지음 받은 피조물이다. 피조물인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으며, 그런 하나님을 노래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서창원 박사는 “그러므로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은 사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며, 그 하나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성경을 통해 위대한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인간이 경험하는 모든 고통과 아픔들 가운데 건져 주시며, 우리에게 생명과 평안을 주시는 자비로운 하나님이심을 알고, 그분을 찬양하며 경배하는 일이 모두의 일생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이야기”라며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복을 누리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즐거움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