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평화한국(이사장 임석순 목사, 상임대표 허문영 박사)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 있는 평화한국 피스미디어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전70년, 억류선교사 송환을 위한 연합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의 세부 프로그램은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학술회의(7.21/정동1928 아트센터) △DMZ국제평화연합예배(7.25/임진각평화누리공원) △정전 70년 평화콘서트(7.25/임진각평화누리공원) △북한 억류 선교사 송환을 위한 민간공공외교(사진전, 해외워크숍, 정부미팅 등)다.
평화한국은 “정전협정 70년을 돌아보며 민족 분단과 국민 분열의 죄를 회개하고, 북한억류선교사 석방(김정욱, 김국기, 최춘길)을 위한 기도와 실질적 노력을 통해 한반도가 예수 안에서 하나되는 복음통일을 이루어 가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며 “국제학술회의와 DMZ국제평화연합예배 및 정전70년 평화콘서트는 평화한국 유튜브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했다.
먼저,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컨퍼런스’는 오는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정전협정 70년과 북한억류자 송환을 위한 남북한 및 국제사회 협력방안 모색에 대한 주제로 열린다.
평화한국은 “행사는 한국정치외교사학회와 평화한국의 공동주관, 통일부 후원으로 오전 세션(9:30~12:00 국제평화컨퍼런스)과 오후세션(13:00~17:00 개회식 및 좌담회)로 나뉘어서 진행된다”며 “국제컨퍼런스는 북한억류자(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송환 노력과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국내외 홍보 및 개선 활동, 북한억류자 송환을 통한 남북미 관계개선과 한반도 정전을 넘어 한반도·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국제 및 북한과의 협력 구축방안 모색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고 했다.
이어 “개회사는 박명수 회장(한국정치외교사학회), 축사(서면)에 권영세 장관(통일부), 축사(영상)는 Elizabeth Salmon(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참여한다”며 “개회식 후, 북한억류선교사 관련 음악극(갇힌 자)도 진행된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는 국제컨퍼런스는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현장참석은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했다.
두 번째로 ‘DMZ국제평화연합예배’와 ‘정전70년 평화콘서트’는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다. ‘DMZ국제평화연합예배’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정전70년에 드리는 회개기도회로 진행된다.
평화한국은 “민족 분단과 국민 분열의 죄를 참회하고 복음통일과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한 목적으로 정전협정 70년을 돌아보며 남북 화해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회개기도를 통한 남북관계 창의적 개선과 북한 복음화 추진을 위한 예배”라며 “DMZ국제평화연합예배는 만나교회, 새중앙교회, 주안장로교회, 충만한교회, 할렐루야교회가 후원하며 한국기독교통일선교회,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가 공동주최, 약 40여개의 한국교회와, 부흥한국, 통일코리아선교대회, 예수원 등 약 10여개의 국내·외 단체가 함께 참여한다”고 했다.
또 “예배 찬양은 부흥한국, 공동회개기도문 낭독, 설교는 정전협정 70년과 기독교라는 제목으로 임다윗 목사(충만한교회)가 전한다”며 “김상복 목사(前세계복음주의연맹 총재),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 손윤탁 목사(남대문교회), 이정익 목사(실천신학대학교·대학원 총장), 채영남 목사(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 대표), 홍기영 목사(창조교회) 등이 순서자로 참여한다(가나다 순)”고 했다.
이어서 진행되는 ‘정전70년 평화콘서트’는 오는 25일(화)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다문화, 장애인, 탈북민과 하나되는 평화콘서트로 행정안전부 후원을 통해 진행된다. 출연진은 소향, 하나의코러스, 브라스 브라더스, 세미한소리, 남북유나이티드 등이다.
평화한국은 “DMZ국제평화연합예배와 정전70년 평화콘서트는 우천 시에도 진행되며 현장 및 평화한국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며 “정전70년을 맞아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임하기를 바라는 마음과 우리 안의 다양한 사람들이 먼저 하나 되어 누리는 평화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평화한국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북한억류선교사 송환을 위한 민간공공외교 사업을 진행한다.
평화한국은 “오는 8월에 유럽(핀란드, 독일)과 중국을 시작으로 9월 일본, 11월 미국 총 4개 해외국가에서 북한억류자(김정욱, 김국기, 최춘길)를 실질적으로 송환하기 위한 워크숍과 실무협의 및 현장조사를 실행한다”며 “민간공공외교는 통일부 후원사업으로 진행된다”고 했다.
한편, 이에 대한 문의 사항은 02-515-2633(이메일: peacecorea@peacecorea.org)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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