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감거협, 사무총장 민돈원 목사) 창립 3주년 감사예배 및 출판기념 음악회가 오는 3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감리회회관 본부교회(16층)에서‘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가 편찬한 획기적인 역작-신학자, 법률가, 의학자 16인이 본 동성애 진단과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감거협이 출판한 책 ‘신학자, 법률가, 의학자 16인이 본 동성애 진단과 대응전략’의 공저자는 김영한 김진두 왕대일 최정훈 소기천 이승구 황선우 신현우 정일권 곽혜원 안창호 조배숙 조영길 정소영 민성길 김지연이다.
이날 행사는 1부 감사예배, 2부 출판 기념식(공저자 16인 초청 북토크 및 출판 배경 설명-사무총장 민돈원), 3부 기념음악회(클라리넷 연주자 강미루외 대금연주가, 솔로 찬양 등)순으로 열릴 계획이다.
감거협은 태동 배경에 대해 “기독교대한감리회 교리와 장정 서문에는 ‘성경에 기초를 둔 신앙고백과 기독교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존 웨슬리의 유산을 계승한다’고 제시해 놓았다. 특별히 ‘신앙과 신학에 있어 성경은 최우선적이다’라고 명백히 밝히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성경과 신학적인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 동성애가 성경에서 죄라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계 논란이 되는 것을 보면서 거룩성 회복과 복음을 사수하기 위해 전국에서 이에 뜻을 같이한 약 20여 명의 감거협 자문위원 및 실행위원들을 중심으로 지난 약 3년 전인 2020년 7월 31일 감리회 본부교회에서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이하 감거협)가 창립되었다”고 했다..
아울러 “그로부터 지금까지 28차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기도회와 세미나를 지속해 오던 중 제3주년을 맞아 가장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강의 원고를 토대로 편집하게 되었다”며 “이 책을 펴내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한국 교회 안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포스트모던의 세속주의 물결이 침투하여 예수그리스도의 진리의 복음을 흔들어 한국 사회에 혼란과 분열을 야기하고 있는 동성애의 위험성을 바로 잡기 위함에 있다”고 했다.
또한 “이들을 방치할 때 하나님과 단절시켜 다음세대가 없는 다른 세대로 기울어질 것은 불 보듯 뻔했다”며 “왜냐하면 가정과 교회를 파괴하려는 프랑스 68혁명과 문화 마르크시즘의 끔찍한 사상을 배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감거협은 지난 3년 전 가장 힘들었던 코로나 시국에 기도회로 시작했다. 그리고 일회성이 아닌 꾸준히 회차를 연속 진행하면서 이 방면에 전문학자들을 모셔 신학적인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했다.
감거협은 지난 28차 세미나를 진행하는 동안 초청한 세미나 강사에 대해 “이 방면에 국내 저명한 전문적인 신학자, 법률가, 그리고 의학자들을 모셔 동성애가 반성경적이고 반교회적이며 더욱이 가정을 파괴하고 나라마저 위태롭게 한다는 근거를 제시하고 이를 진단하며 나아가 대응전략을 마련했다는 데서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이 책이 출간되기까지 지난 2020년부터 약 3년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했던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감거협은 기도회와 세미나를 거의 매달 각 분야 전문 강사 등 약 50여 명을 모시고 줄기차게 지속해 왔다. 이는 실로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따라서 “이 책 출판을 통해 우선 동성애에 대한 전 이해가 부족하여 그 심각성을 알지 못한 교계를 향한 깨우침이 될 것이다. 나아가 방송 매체의 왜곡된 보도 내지는 성소수자들의 약자 프레임에 속아 편향된 사고를 가진 집단지성의 지적 사고 전환에도 크게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는 대학의 유수한 전문 신학자들이 강의한 원문을 그대로 실은 자료이므로 학문적인 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특히 신학교에서 이 방면의 학위 논문을 쓰려고 하는 분들에게는 더 말할 나위가 없이 학문적인 매우 소중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이 출판되면 함께 연대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예장 통합 측과 기장 측 교단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에게도 교단을 초월하여 다수의 학자들을 접하게 됨으로써 이 방면에 좀 더 깊은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본다”며 “나아가 무엇보다도 현재 이 문제에 대해 정치적 공방을 하고 있는 여, 야 현역 국회의원들이 적어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그리고 진정 건강한 가정을 세우기 위해 지적 학습을 제공하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