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로리 목사
침례를 돕고 있는 그렉 로리 목사. ©하베스트

그렉 로리 목사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하베스트크리스천펠로우십(Harvest Christian Fellowship)이 주최한 전도 행사 기간 동안 약 4천5백명 이상이 침례를 받았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예수 혁명 피렛스 코브 해변 침례식’(Jesus Revolution Pirate's Cove Beach Baptism)으로 알려진 이 행사는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피렛스 코브 해변에서 열렸으며 약 2만여명이 참석했다. 수천 명의 침례를 받은 교인 중에는 로리 목사의 손녀인 스텔라도 있었다.

로리 목사는 CP에 “최근 개봉한 영화 ‘예수 혁명’의 흥행을 포함해 여러 요인들 덕분에 이렇게 많은 이들이 침례를 받았다”라고 했다.

그는 “영화 ‘예수 혁명’은 사람들에게 정말 큰 영향을 미쳤고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본 뒤 그리스도께 왔다”라며 “그들은 영화 속 침례 장면에 감동을 받았고, 자신의 삶 속에서 같은 발걸음을 내딛고 싶어했다. 그것은 삶을 모방한 예술이었고, 그 예술은 나와 다른 많은 이들의 실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다”라고 했다.

최근 혼다 센터에서 열린 소칼 하베스트(SoCal Harvest) 집회에서 3천명 이상이 그리스도를 따르겠다는 신앙고백을 했다고 전한 로리 목사는 “우리는 그들 모두를 이 침례식에 초대했다”라고 밝혔다.

로리 목사는 1970년대 피렛스 코브에서 열린 대규모 침례식을 언급하면서 “대규모 침례식은 성령의 강력한 역사다. 난 거기에 있었고, 그곳의 한 장소에서 직접 침례를 받았다”라며 “그러나 이번은 다르다. 첫째, 이는 우리가 그동안 진행한 어떤 침례식보다 규모가 크다. 침례를 받으려는 이들의 줄이 0.5마일이나 됐고, 사람들은 2시간 이상을 참을성 있게 기다리며 이를 조금도 개의치 않았다”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피렛스 코브에서 침례식을 거행했지만 우리가 방금 치른 이 행사에 근접한 것은 없었다. 아마도 역사상 가장 큰 침례식이 될 것”이라고 했다.

로리 목사는 “피렛스 코브의 분위기가 압도적이고 아름다웠으며, 놀라운 이야기가 많다. 85세의 한 노인이 ‘예수 혁명’ 영화를 보고 그리스도를 영접했으며, 영화가 촬영된 장소에서 침례를 받기 원했다. 그의 가족들에게 이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었고, 한 가족은 그가 제일 마지막에 그리스도께 올 것이라고 생각했었다”라고 밝혔다.

로리 목사에 따르면, 하베스트 측은 이날 침례를 받은 이들에게 지역교회와 연결되었는지 확인하고 제자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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