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문화위원회는 최근 일본 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 및 객관적인 검증단 재구성을 촉구하는 4개 종단 기자회견’을 열었다.

NCCK 생명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는 모든 생명의 원천인 바다에 쓰레기를 투기하는 행위이며, 자연 생태계를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훼손하는 행위로써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더구나 오염수 해양 방류의 위해성에 관해 정확하게 조사된 바도 없으며, 정부 검증단의 보고 역시 부실하기만 하여 국민들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며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원불교 환경 연대, 천주교 창조보전 연대, NCCK 생명위 등 4개 종단은 오염수 해양 방류를 철회할 것과 객관적인 검증단 재구성을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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