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바트빌궁 선수
2023년 비슈케크 U23 & U17 아시안 챔피언십 레슬링 자유형 86kg 체급에서 우승한 몽골 바트빌궁 선수(가운데) ©몽지협
스포츠를 통해 선교하고 있는 몽골한국경제지원협의회(회장 김동근 장로, 이하 몽지협)의 헌터스 클럽 소속 레슬링 바트빌궁 선수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바트빌궁 선수는 지난 겨울 러시아와 중국 등지에서 동계훈련을 마치고 몽골 내 매 경기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몽골 전국대회 금메달을 획득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키르키즈스탄에서 열린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 2023년 비슈케크 U23 & U17 아시안 챔피언십 레슬링 자유형 86kg 체급에 출전한 나담 바트빌궁 선수는 지난 18일 결승전에서 압도적 점수 차로 최종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몽지협은 “경기 장면마다 바트빌궁 선수의 우수한 기량과 투지가 빛났으며, 국제적 대회에서 몽골 선수 허리에 세겨진 ‘몽골한국경제지원협의회’라는 한글의 의미는 남달랐다”고 했다.

바트빌궁 선수는 “각별한 관심과 격려해 주시고, 시합 중에도 지켜봐 주시며 응원해 주신 몽지협 회장 김동근 장로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몽지협이 후원하고 있는 헌터스 클럽(회장 김동근 장로)에는 FIFA, AFC, MFF(몽골축구협회) 소속인 헌터스 기독교 축구단과 레슬링 종목이 있다.

특히 헌터스FC는 법인인수 11개월 만에 18승 3무 0패로 몽골 축구역사에 기록을 남기며 MFF 2022-2023 2부리그 챔피언이 됐다. 축구에 이어 레슬링 종목에서도 아시아선수권대회 챔피언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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