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가 19일 인재 양성과 지역 미술계 발전을 위해 천성교회(담임 한동수 목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미술 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와 지역 미술계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개발 및 미술 전시회 개최 등을 협력하여 진행한다.
목원대는 천성교회 1층에 설치된 미술갤러리인 온아트갤러리에서 미술디자인대학 교수·대학원생 작품전 등을 개최할 계획이며, 온아트갤러리 전시를 통해 주민과 성도 등에게는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쉽게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목원대 미술디자인대학 구성원에게는 대중과의 소통 기회를 준다.
한동수 목사는 “목원대와 미술계 발전을 사업 등을 협력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천성교회는 앞으로도 목원대와 연대해 대학생 선교는 물론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희학 총장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와 미술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대전 최초의 명문사학인 목원대가 더 많은 시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79년 5월, 충남지역에 위치한 제일교회로 출발한 천성교회는 1994년 서구 탄방동에 새로운 교회 건물을 세우고, 그때부터 현재의 이름을 채택했다. 현재 천성교회는 젊은 세대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미션을 가지고 있으며, 유성구 구암동에 새로운 교회 건물을 세웠고, 이를 통해 대전 지역에서 복음화 사역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2019년에 한동수 목사는 천성교회 담임목사로 임명되었으며, 교회를 ‘예수님이 주인인 교회’로서 선포하고 있다. 현재 나눔, 양육, 섬김의 가치를 중시하고, 21세기 교회 부흥을 위한 모델을 만들어 가며, 교회와 믿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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