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
기증예식에 참석한 서울광염교회 성도들 ©대한성서공회
대한성서공회가 서울광염교회(담임 조현삼 목사)의 후원으로 해외 5개 국에 성경 21,673부를 보내는 기증예식을 9일 가졌다.

이번에 성경을 기증받게 될 나라는 가봉(불어 성경 6,175부), 카메룬(불어 성경 7,452부), 세이셸(영어 성경 1,720부), 슬로베니아(슬로베니아어 성경 2,300부), 수리남(네덜란드어 성경, 영어 성경 4,026부)이다.

기증예식에서 서울광염교회 성경 반포 사역 담당인 최규환 목사는 “우리는 성경을 반포해야 한다. 그 이유는 성경이 바로 인류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증언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성경 반포 사역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아직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 이 성경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고 구원받는 놀라운 역사가 그 땅 가운데 임하기를 소원한다”고 전했다.

수리남성서공회 에르니 반 악셀 총무를 비롯해 후원받는 나라의 성서공회들은 영상 인사를 통해 스스로 성경을 구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성경을 보급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서울광염교회에 감사와 기쁨을 전했다.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는 “서울광염교회의 후원으로 전 세계 각 나라에 복음이 들어가고 있다. 보내는 성경을 통해 교회가 세워지고, 사람들의 의식이 변화되고,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세워지고 있다. 서울광염교회 성도들이 바로 이 시대의 권서들”이라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경 보급 사역에 힘쓰시는 서울광염교회 조현삼 목사님과 성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공회에 따르면 이번에 성경을 받는 가봉, 카메룬, 세이셸, 슬로베니아, 수리남은 빈곤과 종교적 박해, 세속화 등 처해 있는 어려움은 다르지만 성경을 통해 고난 가운데 소망을 갖기를 기대하며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공회는 “5개 나라에 전달되는 성경은 각 나라에서 사용되는 언어로 제작되어,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된다”며 “서울광염교회의 후원으로 전달된 성경을 통해 핍박 가운데 믿음을 지키며, 복음의 기쁨으로 가득한 나라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