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북한인권정보센터(NKDB) 남북사회통합교육원이 29일부터 ‘남북통합아카데미’ 제3기를 오는 29일부터 진행한다. NKDB 측은 “통일을 대비해 여러 분야에서 남북 통합 문제에 대한 담론 형성 및 통일시대의 시민사회 사회통합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고자 통일교육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이번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했다.
NKDB는 2003년 5월 북한의 인권개선과 인권실현을 주요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 민간 연구기관이다. NKDB는 북한인권침해 실태조사의 진행과 더불어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운영을 통한 북한인권침해를 기록하고 있다. 2023년 6월 기준으로 85,546건의 사건자료와 55,172건의 인물자료를 북한인권침해 DB에 축적한 상태다.
NKDB는 20년 넘게 축적해온 북한인권 관련 조사 및 연구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상·하반기 각 1회 정례 아카데미를 개최해왔다. 2015년 1월부터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NKDB 내 남북사회통합교육원(원장: 홍양호 前 통일부차관, 이하 교육원)을 설치했다. 통일 시대의 실질적인 사회통합을 위한 교육을 시작하기 위해서다.
오는 29일에 개강하는 제3기 남북통합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NKDB 남북사회통합교육원 전용 교육장(서울특별시 종로구 경희궁길 14, 신영빌딩 3층)에서 8월 31일까지 총 10주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과정에는 7월 21-22일 양일 간 강원도 고성에서 진행될 예정인 남북한 주민이 함께하는 1박 2일 워크샵도 포함돼 있다. 본 아카데미는 대학(원)생, 공공 및 민간기관 관계자, 일반시민, 북한이탈주민 등 통일 및 남북통합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내국인, 외국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남북통합아카데미는 저명한 강사진들이 포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NKDB 사회통합교육원 홈페이지(www.nkdbedu.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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