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교회는 창립 70주년를 기념해 저소득 가정 청소년의 학업장려를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여수시에 후원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4일 여천교회 사랑예배당에서 열린 70주년 창립감사 예배에는 김종기 부시장, 김회재 국회의원, 호남신학대 최흥진 총장, 증경총회장 김영태 목사와 성도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여천교회는 장학금 1000만 원을 여수시에 전달했으며, 후원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저소득 가정 청소년의 학업장려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특히 2011년부터 인구절벽 위기 극복에 동참한 여천교회는 출산한 성도에게 출산장려금을 지급한 공로가 인정돼 전남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으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여천교회 정훈 위임목사는 “지난 70년의 역사는 하나님의 은혜이며 인도하심이었다”며 “누구라도 소외됨 없이 하나님 나라 안에서 함께 떡을 떼며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는 초대교회를 본받은 아름다운 공동체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종기 부시장은 “여천교회의 창립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저소득 가정을 위한 나눔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해 지금처럼 변함없는 기도로 성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천교회는 인재육성장학금, 코로나19 지원금, 출산장려금, 다문화가정 고향방문지원 등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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